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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방콕 가성비 호텔,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by 휴식같은 친구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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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성비 호텔,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지난주에 3박 5일 일정의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 방문이지만, 딸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온 건 처음이네요.

 

3박 5일 일정의 첫날, 이스타항공을 타고 스완나품공항에 밤 9시가 넘어 도착했고,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3박 5일 일정 중 하루는 방콕 호텔에서, 이틀은 파타야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참좋은여행 패키지로 방콕호텔로 숙박한 곳은 람캄행에 있는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이었습니다.

밤 11시 가까이 도착해 이른 아침에 여행을 시작하다 보니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지어져 깨끗한 비즈니스호텔이더군요.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호텔,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후기입니다.

 

태국은 뜨거운 여름(3~5월)이 지나고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철이라고 합니다.

 

여름엔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 무척 뜨거운 날씨였고, 우기철엔 최고기온이 32~34도까지 올라 우리나라 여름기온이지만, 습도가 무척 높아 무척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입니다.

우기철엔 그나마 여름보다 기온이 낮아 여행하기에 조금 나은 정도의 계절입니다.

 

 

 

태국 우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스콜성 소나기가 잠깐 내리며 지나가는 형태라고 합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수화물을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우기철 스콜성 비가 내리는 바람에 화물을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해서 그랬다는 걸 알았습니다.

 

숙소인 에스람 레저호텔에 도착하니 2~3시간 동안 소나기가 내렸고, 다행히 남은 일정 동안엔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은 람캄행 지역에 있는 부티크 호텔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가성비 호텔입니다.

객실수만 394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패키지여행을 하는 한국인들은 물론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주로 묵는 호텔입니다.

 

에스람 레저호텔을 운영하는 S그룹은 방콕에만 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태국 방콕의 도심이라고 하면 짜오프라야강 주변을 말하는데, 에스람호텔은 도심에서 10km 정도 벗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18km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숙소에서 씨 라이프 방콕 오션 월드는 15km, 왕궁은 21km 거리에 있습니다.

 

방콕 수완나품공항 이용안내(흡연실, 환전, 주차장 등)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호텔 모습

앞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뒤쪽으로 한 200여 m 길게 건축되다 보니 안에서 보는 호텔은 겉모습과는 다른 거대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의 로고 'S'자가 호텔 입구에 있습니다.

 

이용하지는 못했진만 호텔 중심에 현대적인 수영장이 있고, 다이닝 및 로비 바, 피트니스 센터와 현대적인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인 수영장은 본관과 별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호텔 입구 야외에도 별도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더군요.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을 이용하면 방콕에 있는 수완나품국제공항과 돈무앙공항을 이용할 경우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필요하다면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하면 됩니다.

 

아울러 여행 중 일찍 도착하거나 체크아웃 후 수화물 보관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문 야외에 있는 수영장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입구 모습

 

에스람 레저호텔(S Ram Leisure Hotel) 카운터

 

체크인은 14:00 이후, 체크아웃은 12:00까지입니다.

룸 가격은 보통 5~7만원 사이이며, 여기엔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무척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로비 휴게시설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호텔 숙소

 

슈페리어룸이 154개, 디럭스룸이 160개, 트리플룸이 40개 있는데, 우리 세 식구는 트리플룸에 배정되었습니다.

슈페리어룸은 24.5㎡, 디럭스는 45㎡, 트리플룸은 45㎡ 전용면적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영장 전망 룸을 운영하고 있는데, 20개 객실이 있습니다.

 

트리플룸

간이침대가 아닌 똑같은 싱글침대가 자리하고 있고, 생각보다 숙소가 넓고 깨끗했습니다.

 

탁자

티브이는 한국방송으로 YTN만 나오고, 채널목록에 tvN이 있었지만 찾지는 못했습니다.

 

태국의 전기 콘센트는 멀티형으로 우리나라 전자제품 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무척 넓습니다.

치약, 칫솔 등은 제공되지만 면도기는 제공하지 않더군요.

 

샤워부스와 화장실

 

샤워실의 수압이 낮은 편이라 조금 답답했고, 샤워부스의 물이 세면대까지 흘러나오는 건 단점이었습니다.

 

냉장고와 금고 그리고 커피포트

냉장고엔 아무것도 없고 물 세병만 주어집니다.

 

 

 

 

아쉬운 건 실내화가 없다는 점.

맨발로 다니던가, 신발을 신고 다냐야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실내화는 파타야 더프라우드 호텔에도 없었는데, 태국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아울러 약간 도심에서 외곽이고 5층 건물의 호텔이다 보니 뷰는 없습니다.

 

호텔 정문으로 나와 좌측으로 가면 식당이 몇 개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편의점이 있는데요.

방콕과 파타야에는 대부분 세븐일레븐 편의점만 보이더군요.

 

맥주와 간식거리, 과자 등을 구입해 호텔에서 늦은 저녁 간식을 먹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바

 

그리고 1층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

 

조식은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다이닝은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안쪽에는 더 넓은 식당이 있습니다.

이어져 있는 두 곳의 식당을 사용하려면 성수기가 되어야 할 듯...

 

호텔 복도에는 태국의 실크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아침 조식 레스토랑

 

빵과 샐러드, 과일

음식종류가 다양하지는 않고,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에는 적당해 보였네요.

 

아침으로 먹은 메뉴

 

우선 샐러드로 시작

 

볶음밥이 입에 맞았고,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시며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해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서 먹거, 아침 8시에 모여 본격적인 태국 방콕&파타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방콕 여행 시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고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호텔인 반면, 실내화가 없고 샤워실 수압이 약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비즈니스호텔인 만큼 즐기기보다는 숙박에 초점을 맞춘다면 무난한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방콕 패키지 여행객들 숙소로 많이 이용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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