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 대관람차 (입장료 및 고베 포트타워 풍경)

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 대관람차 (입장료 및 고베 포트타워 풍경)

 

고베에 도착해서 오전에 일본 속 작은 유럽마을인 기타노 이진칸을 구경했고요.

고베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고베 와규를 고베 스테이크랜드에서 런치로 먹고, 시티루프버스를 타고 오후 일정을 시작한 곳은 고베 하버랜드입니다.

 

일본 속 작은 유럽 마을, 고베 기타노 이진칸

[고베여행] 가성비 좋은 고베규 맛집,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 하버랜드는 일본 3대 야경 중 한 곳이라고 하는 곳으로 일본의 주요 3대 무역항인 고베항에 자리한 멀티쇼핑몰입니다.

호빵맨 박물관과 고베 포트타워, 모자이크 대관람차 등이 있는데요.

 

고베항 인근 전망을 보기 위해 고베포트타워가 보이는 하버랜드의 모자이크 대관람차를 탔습니다.

 

고베항 하버랜드에서 바라본 고베 포트타워와 메리켄파크 모습

 

고베항은 1868년에 개항된 항구로 일본의 주요 무역항 3대 항구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고베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였고 지금은 어느 정도 복구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베항에서 보이는 고베 포트타워는 빨간색 모래시계 형태의 건축물로 1963년에 지어진 108m 높이의 전망대인데요.

세계 최초로 파이프 구조로 지어진 건축물로 장구를 길게 늘인듯한 외관을 가졌습니다.
 일본 최초로 야간조명으로 장식된 건축물이기도 한데요.
야간에는 타워에 설치된 LED조명의 색이 다채로워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버랜드 건너편은 메리켄 파크이며, 특이하게 생긴 원형의 건물은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입니다.

 

고베 포트타워가 보이는 고베항과 하버랜드 풍경

 

하버랜드 모자이크 대관람차
 
고베 시내와 고베야경을 볼 수 있는 관람차인데요.

롯코산과 고베대교까지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특히 일본 3대 야경답게 저녁에 타면 화려한 고베야경을 즐길 수 있는 관람차입니다.

 

 

모자이크 대관람차 이용안내

이용시간 10:00~22:00(주말엔 23:00)

휴무일 없음

입장료 3세 이상 800엔

소요시간 10분

모자이크 대관람차는 고베 스마트 패스포트를 구입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일본 고베 관광 교통패스, 고베관광 스마트패스포트

 

오사카여행 중 관람차는 오사카 우메다역에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 이후 두 번째 관람차였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의 랜드마크, 헵파이브 관람차(Hep Five, 햅파이브)에서 바라본 우메다역 풍경

 

하버랜드 모자이크에 있는 호빵맨 박물관

 

우리 애는 이제 중학생이라서 이런 건 시시해하더군요.

아이가 어리다면 방문하면 무척 좋을 것 같네요.

 

모자이크 대관람차는 높이가 50미터에 이릅니다.

관람차 하나에는 정원이 4명.

 

고베 스마트패스포트 QR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케리켄파크의 오리엔탈 호텔

 

고베항과 고베 포트타워

 

멀리 보이는 다리가 고베대교인가 봅니다.

 

고베항 전경

 

각종 유람섬을 타는 곳이기도 하고요.

고베 스마트패스포트가 있으면 크루즈터미널에서 모자이크 대관람차를 비롯하여 boh boh KOBE호, 고부자네 아카케마루, 로얄프린세스, 고베해양박물관, felissimo choc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버랜드 모자이크 인근 풍경

 

오리엔탈 호텔 앞으로 지나가는 유람선

 

저녁에 오르면 야경이 멋지긴 할 것 같네요.

 

롯코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그쪽 방향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고베 스마트 패스포트를 구입했다면 무료니까 고베 전망이나 야경을 보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롯코산 야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낮시간에 방문했지만, 계획을 거꾸로 해야만 했더군요.

 

 

원래 계획은 해질 무렵에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야경을 관람하고 로프웨이를 타고 아리마 온천에 가서 온천을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를 계획했는데요.

롯코산 로프웨이가 저녁시간에 운행을 하지 않아 아리마온천에 가보지도 못하고 롯코산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오히려 오전에 롯코산 전망대에서 전망을 보고 로프웨이를 타고 아리마온천을 즐기고요.

오후나 저녁시간에 고베항과 하버랜드 등 고베 시내 관광을 즐기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

 

고베 롯코산 케이블카 입장료 (롯코케이블시타역~롯코산조역, 롯코산 전망대 일몰)

[고베 롯코산] 롯코산 전망의 탑과 롯코 가든테라스의 고베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