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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장흥유원지,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봄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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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유원지,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봄 풍경

 

 

양주 장흥유원지에 있는 장흥자생수목원은 양주시와 파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개명산(559m) 동쪽 형제봉 능선의 자연림을 활용해 운영하는 사립수목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흥자생수목원은 기존 산림의 형태와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조성한 생태학습장입니다.

100년 넘은 잣나무 숲에서 야생화를 보며 산책로를 따라 걸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의 철쭉꽃이 피는 시기엔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사진찍기 좋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인근 장흥유원지 펜션에서 워크숍이 있어서 이튿날 아침 잠시 들렀는데요.

아직 장흥자생수목원의 철쭉은 피지 않았지만, 서울보다 봄꽃 개화가 2~3주 늦은 곳이라 벚꽃과 진달래 등 봄꽃이 피어 꽃구경을 했습니다.

 

장흥자생수목원 주차장

장흥자생수목원은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으며, 맞은편엔 허경영의 하늘궁이 있는 곳입니다.

 

장흥자생수목원 입구

 

장흥자생목원은 오솔길과 원시림, 자연생태 관찰원, 나비원, 분재원, 계절테마원, 교과서식물원, 과수원, 고산식물원, 수국원 등을 비롯한 14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162과 1,288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와 관찰 데크, 체험학습장, 카페, 야생화 판매소 등의 편의시설과 장흥수목원 펜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목원 곳곳에는 원두막과 그네, 벤치 등 쉼터가 많아 여유로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자연적으로 흐르는 크고 작은 계곡과 시냇물이 잠시 머물러가는 계류원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장흥자생수목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4~9월 09:00~19:00, 10~3월 09:00~17:30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중학생 이상 대인 6,000원, 초등생 이하 5,000원, 경로 4,000원

(단체할인은 20명 이상 1,000원 할인, 인근 제휴펜션 이용 시 50% 할인)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수목원 입구에 핀 벚꽃과 진달래

서울은 모두 졌는데, 이곳엔 이제 개화하고 있습니다.

 

항아리가 익살스럽네요.

 

토끼마을 동물농장

아이들이 토끼를 보며 즐거워할 만한 곳입니다.

 

반팔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에 시원한 분수가 이른 더위를 달래줍니다.

 

자생수목원의 메인 스폿입니다.

 

5월 철쭉꽃이 피면 가장 아름다운 곳이며, 빨간 다리인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철쭉꽃은 못 보지만 벚꽃과 진달래로 대신합니다.

 

5월의 철쭉꽃이 피었을 때의 풍경 사진입니다.

장흥자생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하얗게 핀 목련꽃

 

원추리원의 돌탑들

 

수호초라고 하는 일본이 원산지인 식물

 

고비도 고개를 수줍게 내밀고 있습니다.

 

튤립도 꽃망울이 맺히기 직전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식물들은 이렇게 단단한 땅을 비집고 여리고 여린 새순이 올라오니 자연은 정말 신비롭습니다.

 

수국원 위로 올라가면 옹달샘이 있다는 표지가 있어 올라갔는데요.

 

길이 잘 나 있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재생수목원답게 정리정돈된 산책로가 아니며, 죽은 고사나무도 그대로 방치되어 원시림을 보는 듯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가도 좋습니다.

초록이 짙어지며, 이곳은 여름풍경을 보여주네요.

 

진달래와 개벚나무

 

화사하게 핀 벚꽃

 

앵초원 쪽 튤립

 

빨간 구름다리입니다.

5월의 철쭉이 만개하는 곳이죠

 

진달래와 벚꽃

 

철쭉동산

 

꽃으로 둘러싸인 장흥자생수목원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맞은편에 허경영의 하늘궁이 보입니다.

 

구름다리에서 하늘궁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장흥자생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안 보이던 '허경영 하늘궁'이란 간판이 보이더군요.

관광지 안내에 사용하는 갈색표지판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엄연한 불법이라고 합니다. ㅠㅠ

 

허경영의 하늘궁은 허경영이 운영하는 종교시설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말 일명 불로유를 마신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이슈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장흥자생수목원 철쭉동산

빨간 철쭉꽃이 피면 장관을 이루겠네요.

 

지금 봄꽃이 한창 피고 있고, 4월 말이 되면 철쭉꽃이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쭉꽃 보기에 좋은 곳이니 봄나들이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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