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시간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젠 야간 자전거 라이딩하기에 좋은 날씨네요.
지난 휴일 전날 저녁에 한강 라이딩. 갔다가 4월부터 재개된 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구경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기네스북에 오른 반포대교 분수는 언제 봐도 매력적입니다.
포근해진 밤공기를 즐기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를 구경해 보세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잠수교 남단 반포한강공원 수상무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잠수교(반포대교) 남단과 잠수교 그리고 북단 등 세 곳에서 구경했는데 남단에서 보는 풍경이 최고였습니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가 음악에 맞춰 시작됐습니다.
형형색색 조명이 힘차게 쏟아붓는 물줄기에 아름다운 한강의 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는 한강르네상스의 핵심사업으로 2009년 4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반포대교 구간의 상류측과 하류측 1,140m 구간에 380개 노즐을 설치해 낙하용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약 20m 아래 한강 수면으로 떨어뜨리는 분수입니다.
단순히 물만 내뿜는 것이 아니라 배경음악과 분수연출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한강의 야경을 보여주는데요.
2008년 11월 7일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면서 최고의 위용을 세계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운영내용
기간 4월 1일 ~ 10월 31일
시간 12:00, 19:30, 20:00, 20:30, 20:30, 21:00
(7~8월은 21:30 추가)
가동시간 20분
가동중지 조건 풍속 7m/s 이상 시, 우천 시, 한강 탁도 15NTU 이상 시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동서 양쪽에 설치된 노즐에서 한강으로 물줄기를 쏘며 진행되는데요.
대부분 동쪽 분수에서 진행되고, 서쪽 분수는 가끔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반포대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2층으로 된 교량으로 1층은 잠수교, 2층은 반포대교라 부르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매년 여름 폭우가 내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 어김없이 잠겨 차량통행이 불가능해지는 곳이죠.
강남지구 도시개발 촉진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도심부에 직결시킴으로써 수도권 활성화를 위해 지어졌는데요.
1976년에 잠수교가 지어졌고, 그 위에 6년 뒤인 1982년에 반포대교를 건설한 것입니다.
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를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이번엔 잠수교로 이동했습니다.
한강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분수를 리얼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분수 떨어지는 소리와 음악소리를 함께 들으며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건에는 잠수교를 건너 강북 자전거길로 이동했습니다.
잠수교 북단 동쪽 벤치에 앉아서 바라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모습입니다.
여전히 멋진 분수이지마 남단에 비해서는 그 모습이 덜 하고 음악은 들리지 않습니다.
잠수교 북단에서 바라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도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는 오는 10월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0분 단위로 20분씩 진행되니 더운 여름 저녁을 시원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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