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야시장,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태국 방콕에서 점심식사 후 파타야로 이동,
2시간 동안 타이 마사지를 받고 저녁식사 후 파타야 야시장과 알카자쇼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파타야에는 파타야 나이트바자, 템프라씻 야시장, 파타야공원 야시장, 트리타운 야시장, 부아카오 야시장 등 열대지방답게 낮엔 더워 활동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 야시장이 무척 발달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찾은 곳은 나흐트 야시장(Nacht Night Market)이었는데요.
구글 지도상에는 Nacht Market으로 나와 있고, 바로 옆에는 런웨이 스트리트 푸드(Runway Street Food)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런웨이 야시장이라고도 불리고, 야시장 중간에 대형 비행기가 있어서 비행기 야시장이라는 애칭도 있는 곳입니다.
열대과일과 먹거리 등이 저렴했던 파타야 야시장,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에 자리한 작은 비행기도 아닌 대형 비행기
보잉 747기종이라고 하는 듯...
실제 사용하던 비행기같이 생겼는데, 모형 비행기라는 말도 있더군요.
들어갈 수 없는 것 같고 진짜비행기인지 모형비행기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지만, 파타야나 방콕엔 관광지나 도심에 이런 비행기를 전시하고 영업하는 곳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런웨이 스트리트푸드가 있는 나흐트(Nacht) 야시장(런웨이 야시장)은 세로 100m, 가로 230m 정도 되는 작은 야시장입니다.
나흐트 야시장 영업시간은 오후 4시에 오픈, 저녁 11시까지이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알카자쇼 공연장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알카자쇼 전후에 들리는 코스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더군요.
런웨이 스트리트 푸드 야시장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비행기
정말 웅장한 모습입니다.
런웨이 야시장 모습
태국열대과일이 많이 있고, 무엇보다도 저렴하다는 사실.
그리고 야시장 주변으로 Runway Street Food가 있어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의류와 액세서리 매장 등도 있더군요.
과일가게 앞에는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서 사서 즉석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망고 등 깎을 필요가 있는 과일은 매장에서 직접 손질까지 해 줍니다.
나흐트 야시장의 과일가게
열대광일 종류들 엄청나게 많아 신세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에 도착하자 가이드가 1인 1잔씩 돌린 수박주스, 땡모반이라고 부르더군요.
이곳 런웨이 야시장에서 40바트(1,500원 내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직전에 삼겹살 무한리필 '라온'에서 실컷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그다지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너무 달고 맛있어서 커다란 한 잔을 모두 마셨네요.
중요한 것은 맛있는 망고와 망고스틴이 싸서 실컷 먹어야 하는데 들어갈 공간이 없다는 것!
망고는 둘째치고 망고스틴과 두리안은 호텔반입이 대부분 금지하고 있습니다.
두리안은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망고스틴은 빨간 과일액이 침대시트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반입했다가 시트에 묻거나 냄새나면 벌금이 상당하더군요.
태국 여행하실 땐 호텔에 반입이 안되는 과일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망고스틴 1kg에 80바트(한화 약 3,000원)
정말 싸죠?
이곳에서 그나마 비싸게 팔리는 과일은 두리안.
냄새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거리감이 있는데, 이곳 동남아나 중국인들은 최애 과일이라고 하죠?
예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냄새에 비해 실제 먹으면 무척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우리 식구 한 명이라도 도전했다면 구입해서 먹으려 했으나 아무도 없어 포기... ㅠㅠ
아무리 배불러도 망고스틴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망고스틴을 1kg 우선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기 힘든 망고스틴 1kg에 한 20개는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망고는 저녁에 선택관광을 신청한 사람들 룸마다 과일바구니를 하나씩 준다고 해서 배도 불러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파타야 더프라우드호텔에서 이틀 동안 숙박했는데 선택관광 패키지 신청한 룸마다 하나씩 지급한 과일바구니입니다.
열대과일 중에서 제일 맛있는 망고스틴
이럴 줄 알았으면 삼겹살을 조금만 먹고 올걸 후회가 되네요. ㅎㅎ
망고도 1kg에 80바트 (한화 약 3,000원)
가지고 갈 수 있기만 하다면 몇 박스 사가고 싶은 충동...ㅎㅎ
이것도 망고?
이렇게 다양한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서 팔기도 하는데, 덥기도 하니 미리 잘라둔 과일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패션 프루트는 못 본 것 같고, 파파야, 용과, 람부탄, 용안, 바나나, 청귤, 수박,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과일 등이 있으니 들리시면 마음에 드는 과일 실컷 드시고 가면 좋겠습니다.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모습
본격적으로 나흐트 야시장(런웨이 야시장)을 구경해 봅니다.
툭툭이로 맥주파는 가게
말린 과일 파는 곳
선물용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면 좋아 보입니다.
안쪽으로 가면 신발매장이 있습니다.
의류매장
액세서리 매장
맥주 및 음료 파는 매장
런웨이 스트리트푸드(Runway Street Food) 매장을 둘러봅니다.
새우와 가리비 등 해산물 가판대
이 해물들은 구입하면 즉석에서 요리해 주더군요.
배만 차지 않았더라면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이었습니다.
튀김 종류들
돼지꼬치구이와 시푸드 샐러드 매장
우웩~!
이건 뭐?
악어고기 파는 곳입니다.
악어고기가 맛있다고는 하나... 보고 돌아설 수밖에...
이곳은 대마초 가게
얼마 전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합법화되어 곳곳에 대마초 가게가 보이더군요.
한국사람들 호기심에 노노~!
개구리, 전갈, 메뚜기 등 곤충 튀김
공짜로 줘도 못 먹겠음...
런웨이 야시장에는 뱀과 사진찍는 곳, 발마사지와 머리마사지하는 곳(30분 120바트, 1시간 200바트)도 있습니다.
배불러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해 돌아와서도 아쉬음이 가득했던 야시장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열대과일들, 파타야의 야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만으로 충분했던 시간이었네요.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바로 앞에 파타야 알카자쇼 공연장이 있어서 공연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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