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알카자쇼 요금 및 후기
태국 파타야에서의 첫날 저녁은 알카자쇼 관람.
시간이 남아 파타야 알카자쇼 공연장 앞에 있는 나흐트 야시장(Nacht Night Market), 런웨이 야시장(Runway Street Food)에서 수박주스를 마시고, 태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열대과일을 즐겼습니다.
태국 파타야 야시장, Nacht Market (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Nacht Night Market 바로 앞에 태국 여행에서 꼭 한 번은 봐야 할 알카자쇼 공연장이 있습니다.
태국 알카자쇼는 태국 파타야를 대표하는 쇼로 트렌즈젠더들이 화려한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춤과 노래를 들려주는 공연입니다.
개인적으로 알카자쇼는 두 번째 관람이었습니다.
오래전에 관람했을 때보다는 식상했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했습니다.
알카자쇼 가격과 관람후기입니다.
파타야 런웨이 야지상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알카자쇼 공연장
알카자쇼는 파타야를 대표하는 쇼인데, 이번에 가보니 수도 방콕에서도 아시아티크(아시아호텔 지하)에 있는 공연장에서 알카자쇼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방콕에서의 알카자쇼 공연 이름은 칼립소 쇼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방콕 최대의 현대식 나이트마켓(야시장), 쇼핑하기 좋은 아시아티크 풍경
알카자쇼의 매력은 여성보다 더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들의 공연이며, 공연 후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이 사진을 찍을 땐 요즘엔 50바트(약 2,000원)을 내야 합니다.
파타야 알카자쇼 공연장은 파타야 북부, 2번 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타야 해변과도 가까이 있더군요.
파타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알카자쇼와 함께 티파니쇼, 칼립소 쇼가 있는데요.
컨셉과 무대는 알카자쇼와 모두 비슷하지만, 티파니쇼는 비슷한 규모이거나 작고, 칼립소 쇼는 좀 더 작은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알카자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알카자쇼에 비해 좀 더 가볍고 경쾌한 것이 특징입니다.
방콕에서는 칼립소 쇼, 파타야에서는 알카자쇼와 티파니쇼가 진행되는 식입니다.
모두를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세 가지 중 하나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태국 여행 중 이번에 두 번째로 관람은 했는데 예전에 본 것이 알카자쇼인지, 티파니쇼인지 구분이 확실치는 않네요.
우리는 저녁 9시 30분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이어지며, 공연을 마치고 나면 공연했던 트랜스젠더들이 야외로 도열해 원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습니다.
막 이전 공연을 마친 시간이라 야외에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 위해 도열해 있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으면 50바트를 준비하고 찍으시길...
대형 전광판으로 보이는 공연 모습
알카자쇼 관람연령은 연령제한없이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관람해도 무방합니다.
3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좌석은 없기 때문에 무릎에 앉히고 관람해야 하고, 4세 이상은 유로입장을 해야 합니다.
트랜스젠더 쇼라고 해서 야하거나 외설스러운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공연시간은 17:00, 18:30, 20:00, 21:30 등입니다.
알카자쇼 입장권 가격(입장료)
미리 한국에서 알카자쇼를 예약할 수 있는데, 여행 관련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석 가격은 26,00원대, VIP석은 31,00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제일 앞쪽, 중앙엔 VVIP석도 있음)
예약 후 현장 매표소에서 이름을 말한 후 티켓을 받으면 됩니다.
트랜스젠더의 표정까지 보려면 VIP석을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표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알카자 극장 옆 한인 식당 만복장에서 표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이라면 거의 알카자쇼 한 번은 보게 됩니다.
미리 한국에서(클룩) 티켓을 끊어 찾는 다면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알카자쇼를 관람하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더군요.
현지 태국인들은 별로 없고, 대부분 외국인들입니다.
알카자쇼 공연장 무대 모습
알카자쇼 촬영 여부
처음 시작 후 10여분 동안은 촬영을 허용하더군요.
이후 아리랑 등 한국 노래와 춤이 시작되면서 "No Photo" 푯말을 드는 관계자들이 나오고, 이후부터는 촬영을 제한했습니다.
내내 촬영을 허용하는 줄 알고 여러 사진과 영상까지 담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촬영불가라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알카자쇼의 화려한 시작을 알립니다.
이 공연에 나오는 사람들은 여성은 전혀 없고, 100% 남성이거나 트렌스젠더라고 합니다.
여성들보다 더 날씬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트랜스젠더들이네요.
태국 노래와 함께 태국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집니다.
한국의 아리랑 공연이 시작될 때부터(아마도 이때부터 세계 각국의 춤과 노래가 진행되는 것 같음)는 촬영을 할 수 없습니다.
한국 공연 이후 베트남 공연을 하는데 함성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군요.
베트남 여행객이 무척 많이 왔나 봅니다.
알카자쇼는 처음엔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우들의 모습에 호기심 있게 바라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지루하기도 하더군요.
한국의 아리랑 노래가 나왔을 때에는 급 호감, 다른 국가의 모르는 노래와 안무가 나오면 지루해집니다. ㅎㅎ
그리고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진행되다 보니 현실감과 몰입감이 상실되는 것이 큰 것 같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말고 화려한 무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지 못하는 트랜스젠더를 보는 기분으로 관람하면 됩니다.
아울러 태국의 성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공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두 번 보는 것은 비추, 한 번 정도는 관람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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