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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한강 위의 작은 섬, 노들섬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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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의 작은 섬, 노들섬 풍경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타원형 모양의 작은 섬으로 ‘백로가 놀던 돌’이라는 뜻의 ‘노돌’에서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사랑받던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였는데요.  
이후 1960~70년대에는 사람들의 인적이 끊긴 무인도로 있다가 2019년에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를 모토로, 자연과 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젠 다양한 음악관련 축제가 열리며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평소에는 한강 중앙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도 알려져 많이들 찾고 있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노들섬을 찾아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노들스퀘어 모습

 

노들섬은 한강대교를 사이에 두고 서쪽은 여의도 방향, 동쪽은 흑석동 방향으로 섬의 서쪽편에 라이브하우스, 노들서가 등의 건물과 야외스케이트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강철교를 바라보며 노을을 즐길 수 있고, 한 바퀴를 돌면 한강과 서울 중심을 360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노들섬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노들섬 상가에 따라 다름)

입장료 없음

주차장 최초 30분 1,000원, 초과 10분당 300원, 1일 주차 15,000원

 

한강대교 남쪽에서 바라본 노들섬과 한강대교

 

전날에 장마가 시작하더니 이튿날엔 맑아져서 노들섬 서쪽 석양 스폿엔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와 있습니다.

 

노들섬 풍경

좌측엔 상가들이 있고, 우측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노들서가가 있습니다.

 

노들섬 모습

노들섬엔 Music, Lifestyle, Food & Beverage, Nature 등의 4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노들섬 잔디마당과 야외 노천극장

 

잔디마당엔 조금 선선해진 여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달 조형물

 

한강대교

 

한강대교1917년 사람과 우마차가 다니도록 인도교로 건설되었는데요.
(참고로 한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는 한강철교로 1900년에 만들어짐)
 
당시에는 서울의 도심과 여의도 동부의 노량진과 연결하는 다리였고, 제1 한강교라고 불렀습니다.
1925년 대홍수로 중지도에서 용산 방향에 건설된 소교가 유실되어 1929년에 재개통했는데, 한강상에 있는 최초의 다리로 된 도로가 되었습니다.

 

 

1934년부터 3년 동안 현재의 타이드아치 형식의 다리를 만들어 1937년에 준공했고, 1950년 6.25 전쟁으로 타이드아치 3경간이 파괴되었던 것을 1958년에 다시 준공했습니다.

 

1981년에 원래의 한강인도교 하류 쪽에 전과 동일한 6경간 타이드아치를, 그리고 거더교 구간에서 상류측에 19경간의 판형교를 가설하여 교량을 완전히 2배로 확장하였는데, 이때부터 이름을 한강대교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한강다리 중 개인적으로 야경이 제일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강대교와 원효대교 야경

 

동작구 흑석동 전망

한강 결빙 관측지점

 

기상청은 1906년부터 이 부근에서 한강 결빙을 관측하고 있는데요.

한강대교 노량진 쪽에서 2~4번째 교각 사이의 상류쪽 100m 부근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남북간 띠 모양의 얼음이 관측될 때 한강이 결빙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흐리지만 걷기에 선선하고 시야도 제법 확보된 날씨입니다.

 

원불교 한강교당과 그 옆에 봉긋 올라온 봉우리는 효사정이라고 하는 공원입니다.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1376~1443)의 별서입니다. 노한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를 했던 이 자리(노량진 한강변)에 정자를 짓고 때때로 올라가 어머니를 그리워했고, 북쪽을 바라보면서 개성에 묘를 쓴 아버지를 추모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효사정 주변은 한강방어선 흑석동 전투지였다고 하는데요.  
북한군의 남침으로 서울이 함락되자 제9연대가 1950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방어전투를 치른 곳이며, 7월 3일 북한군이 경부선 철교를 수리하여 한강도하를 하자 관악산을 넘어 안양으로 후퇴했습니다.

 

효사정에서 본 아름다운 서울 한강야경

 

한강상류 방향

 

동작대교 아래쪽으로 반포한강공원 앞 세빛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들섬 헬기 착륙장

 

노들섬 동쪽 끝지점

노들섬의 경계를 따라 저녁이 되면서 은은한 파란 조명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단지

저녁이 되면 야경이 무척 아름답게 변하는 곳입니다.

 

한강대교 북단

 

노들섬 둘레길 산책로

 

개망초와 아파트

 

한강철교

 

한강철교는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을 연결하는 철도교로 1900년 7월 완공된 한강 최초의 다리입니다.
기차만 다니는 다리이며, A~D의 4개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선(가운데, 1,110.25m)은 한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로 1897년 3월에 착공하여 1900년 7월에 준공된 다리이고, B선은 1912년 9월에 완공된 철길입니다.

C선은 1930년대 초에 착공하였으나 자재난 등으로 인해 1944년 6월에 야 마친 다리입니다.

 

 


6.25 전쟁의 발발로 1950년 6월 A, B, C 3선이 모두 폭파되어 가복구하여 임시로 사용하다가 1957년 7월에 C선을 복구하고, 1969년 6월에는 3선이 모두 완전 복구되었습니다.

1995년 D선을 건설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A선은 용산에서 동인천간 경인선 직통 전철, B선은 화물열차, C선은 경부선, 장항선, 호남선 등의 철도, D선은 경인행, 경수행 전철이 사용하고 있으며, 1,220차례 열차가 지나다닌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어김없이 바쁘게 지나가는 지하철과 열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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