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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풍경(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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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풍경(주차장 정보)

 

 

장마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구로구 항동에 있는 푸른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으로 장미원, 습지원, 계류원, KB숲교육센터 등 20개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로구 항동일대 10만 3천㎡의 부지에 조성되어 2013년 6월 5일 개원했고, 기존 항동에 있던 저수지 주변에 조성되면서 수생식물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근에 항동지구가 개발되며 주거지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천왕산, 건지산과 함께 녹지공간으로서 매우 좋은 공원을 보유한 동네가 된 것 같습니다.

 

흐린 날 항동 푸른수목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푸른수목원 입구

 

과거 허허벌판이었고 인적도 끊긴 곳인데, 지금은 친환경 청정수목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서울시 최초의 시립 수목원이자, 2018년 서울시 1호 공립수목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푸른수목원은 오색정원, 야생화원, 어린이정원 등의 주제정원과 안내센터, 숲교육센터 등 교육콘텐츠와 가드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태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답니다.

 

 

 

푸른수목원 & 항동철길 관람안내

 

관람시간(이용시간) 05:00 ~ 22:00(항동철길은 이용제한 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주차장 5분당  150원, 10분 300원, 1시간 1,800원

 

푸른수목원 진입로 및 주차장

 

푸른수목원 안내도

입구 정문에 안내센터, 카페, 북카페 등이 있고, 잔디마당을 지나면 항동저수지와 각각의 주제정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으니 푸른수목원 입구엔 푸른언덕이라는 정원도 만들어져 있더군요

(제일 아래 사진 참고)

 

푸른수목원 잔디마당

 

푸른수목원 주변에 들어선 항동지구 아파트단지

 

항동저수지를 조망하는 습지원의 나무데크 산책로

 

커다란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네요.

 

항동저수지엔 다양한 수련과 연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항동저수지 모습

 

과거 논, 밭으로 사용되어 심각한 배수불량이었던 저수지를 수목원 전 지역에 유공관을 깔아 배수와 통기성을 좋게 하였고, 유공관에서 모인 물은 항동저수지로 흘러 들어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주차장과 잔디광장은 빗물정원(레인가든)으로 조성하여 빗물을 천천히 침투 및 여과시켜 빗물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강우 시 유량 완화, 아름다운 경관창출, 생물서식처를 위한 생태공간의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답니다.

 

벼도 무럭무럭~

도시에서 보기 힘든 이런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농촌체험도 될 것 같네요.

 

중간중간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정자가 있습니다.

 

푸른수목원 산책로

수목원이 개장한 지 10년이 지나니 확실히 수목원이 울창해졌습니다.

 

푸른수목원 오색정원

 

능소화

 

삼색버드나무? 오색버드나무?

 

KB숲교육센터(온실)

KB금융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숲교육센터는 식물교육을 전담하는 교육공간과 초승달 모양의 전시공간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지형을 활용하고 정남향으로 배치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구조로, 전 세계의 유용자원식물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외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09:00~18:00(4월~11월), 동절기 09:00~17:00(11월~3월)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구경하질 못했습니다.

 

수국은 이제 다 져가고 있네요.

 

푸른수목원 북쪽 끝으로 나오면 항동 철길이 있습니다.

 

항동철길은 오류동에서부터 부천 옥길동을 연결하는 4.5km의 단선철도로 국내 최초의 비료생산공장인 KG케미칼 공장이 옥길동에 들어서면서 원료나 생산물 수송을 위해 1959년에 지어진 화물철도라고 합니다.

항동 철길이 있어서 푸른수목원을 빛내는 효자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비료화학공장이 철거된 이후에는 군수물자수송을 위해 야간이나 군사훈련 시에만 가끔 사용하다가, 이마저도 최근 항동 공공주택 조성공사와 기존선로 철거로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비오는 날 구로 항동 철길 풍경

 

푸른식물원 정문 입구에 새로 조성된 푸른언덕 정원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이곳 또한 산책하기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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