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전망과 해안산책로를 갖춘 영흥도 카페, 머드포레스트(MudForest)

바다전망과 해안산책로를 갖춘 영흥도 카페, 머드포레스트(MudForest)

 

 

영흥도 나들이 왔으니 유명한 카페 한 곳은 들러야겠죠?

 

영흥대교와 주변 바다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한 머드포레스트(MudForest)

바다전망이 좋은 것은 물론 일출포인트가 있는 해안산책로, 그리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이 카페에 와야 할 이유로 충분해 보였던 곳이었습니다.

개업한 지 이제 갓 1년을 넘은 것 같더군요.

 

머드는 진흙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영종도의 갯벌과 해안길을 강조하기 위해 머드섬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고, 카페 주변의 해안산책로에 숲까지 갖춰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머드포레스트 카페라는 이름을 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머드포레스트에서 차를 마시며, 바다전망과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바다를 마음껏 품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흥대교를 건너 남쪽 도로인 영흥로를 쭉 따라가다 보니 작은 숲 아래에 운치있게 자리 잡은 머드포레스트(mudforest)

 

바다 앞에 커다랗게 CAFE가 적혀 있는 2층 건물을 두 동을 카페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카페이고, 그 위쪽엔 오션뷰 전망의 펜션들이 있더군요.

모두 풀빌라로 최근에 현대식으로 건립되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카페 옆에 2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말에 혼잡할 땐 용담어촌계 앞 주차장(도보 5분 거리)에 주차하면 됩니다.

 

머드포레스트 앞 갯벌과 바다

만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물이 빠져나가는 중입니다.

 

전방에 툭 튀어나온 곶에도 바다전망의 카페가 몇 개 보였는데, 그곳 역시 오션뷰 전망을 좋을 것 같더군요.

 

영흥대교 전망의 서해바다 풍경

 

갯벌엔 MUDFOREST라는 글자가 돌로 새겨 놓았고, 그 앞에는 거북이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깥쪽으로 걸을 수 있는 길(물에 잠겨있어 잘 보이지 않음)이 있어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천연 해수욕장이 될 것 같습니다.

 

머드포레스트 카페 앞 야외 테이블

이제 선선해지면서 실내보다는 이렇게 야외에 앉아서 바다를 즐기면 좋은 계절입니다.

 

머드포레스트는 영흥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진의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해안산책로가 있고, 일출 포인트와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함)

 

해안산책로 방향

 

머드포레스트 영업시간은평일 09:00~20:00, 주말 09:00~21:00(휴무일 없음)

라스트오더는 마감 30분 전까지입니다.

 

야외에는 야외 테라, 머드, 해안길 어닝 등이 있고,

1충 본관은 주문하는 곳, 별관은 베이커리코너가 있으며,

2층 본관과 별관은 바다전망의 테이블이,

3층 옥상은 루프탑으로 막힘없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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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공간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인근에 노가리해변에는 SBS드라마 7인의 탈출 촬영지인 해식동굴이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 영흥도 노가리해변(용담리해수욕장) 해식동굴

 

머드포레스트의 시그니처는 흑임자 머드빙수라고 하네요.

팥 듬뿍 인절미빙수와 망고 눈꽃치즈빙수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본관 1층 주문하는 곳

 

베이커리 코너가 있긴 하지만 빵 종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빵은 매일 일정수량만 구워서 제공하기 때문에 오후에 방문하면 먹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머드포레스트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머드프레소라떼 8,500원, 아인슈페너 7,500원

애플망고주스 7,500원, 플레인 요거트스무디 7,000원

옛날 눈꽃팥빙수 15,700원, 망고치즈 눈꽃빙수 17,900원, 흑임자 머드빙수 18,500원

 

2층 본관 테이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서도 바다전망이 가능합니다.

 

테이블도 투명으로 되어 있네요.

 

2층 별관 가는 길

 

2층 별관

 

빵 하나와 망고스무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창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영흥대교

좌측이 영흥도, 우측이 선재도입니다.

 

본관과 별관 사이공간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사방이 틔여 있어서 바다전망이 좋네요.

 

카페 뒤쪽에는 가디언즈 풀빌라가 최신식 건물로 영업 중인데, 하룻밤 묵어가고 싶은 펜션입니다.

 

카페 머드포레스트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영상으로 시원한 바다전망을 구경해 보세요.

 

머드포레스트 앞 갯벌의 글자와 거북이 모형

 

1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해안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일출전망대와 머드섬으로 가는 길로 가면 되네요.

 

해안가 언덕에 자리한 머드포레스트 모습

 

갯벌에도 비치의자가 있고, 야자나무 조형물이 있어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일출명소라고 합니다.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면 포토존도 보이고,

 

일출명소 포인트엔 종이 달린 아치형 포토존이 있습니다.

 

해안산책로는 여기까지

 

머드포레스트 일출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갯벌에 돌들이 많아 저도 탑을 쌓아 보았습니다.

 

물이 제법 빠지면서 가북모형도 모두 드러나고, 사각형 도보길도 눈에 들어옵니다.

 

영흥도에도 바다전망이 좋은 대형카페가 이렇게 있네요.

갯벌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안산책로까지 있고, 야외테이블이 많아 가족단위로 힐링하러 와도 좋은 머드포레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