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전망이 좋은 담양 퀸즈캐슬 카페퀸즈(카페 피카소)

광주호는 영산강 유역개발 사업으로 생긴 인공호수인데요.

영산강 지류인 고서천을 댐으로 막아 담양호, 나주호, 장성호 등과 함께 1976년에 준공된 호수라고 합니다.

 

광주댐 길이는 505m, 높이 25m로 4개의 호수 중 제일 작지만, 무등산 아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광주에서 가까워 많은 휴양인파가 찾는 곳입니다.

이름은 광주호지만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이 같이 점유하고 있고, 2/3가 담양군에 속하고 있더군요.

 

친구들 모임을 이번엔 담양과 광주를 둘러봤는데요.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광주호였고, 광주호 전망이 좋은 퀸즈캐슬 카페퀸즈가 있어서 점심으로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도 있어서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추워서 카페퀸스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네요.

 

광주호에 접해 있는 퀸즈캐슬

 

높고 확 트인 전망을 보며 즐기는 퀸즈스파, 광주호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대숲글램핑장, 한식당인 라연궁, 이탈리안 음식과 베이커리 카페인 카페퀸즈, 노천카페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더군요.

퀸즈스파는 숙박 펜션형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프라이빗한 온천여행이 되겠더군요.

 

카페 퀸즈가 있는 건물과 그 옆에 퀸즈스파와 라연궁 건물, 그리고 노천스파가 있고 안쪽에 대숲글램핑장이 연이어 있습니다.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날씨 좋을 때 휴양지로서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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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요.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정원인 소쇄원, 가사문학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한국가사문학관, 송강 정철의 가사문학 유적지인 식영정 등 볼거리도 많이 있더군요.

 

[한국 전통정원] 우리나라 최고의 원림, 담양 소쇄원

한국의 가사문학의 모든 것,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퀸즈캐슬 진입로

바위 덩어리로 담장을 만든 모습을 보니 옆 땅주인과 관계가 별로였나?...

 

1층은 퀸즈스파 펜션이 있고, 2층에 카페퀸즈가 있는데요.

 

최근에 상호가 바뀐 건지 표지판에는 카페 피카소라고 적혀 있고, 영수증에도 카페 피카소라고 적혀 있더군요.

퀸즈캐슬 홈페이지엔 이탈리안 식당으로 소개되어 있는 걸 보면 카페퀸즈에서 카페 피카소로 바뀐 것 같습니다.

 

카페퀸즈(카페 피카소) 영업시간은 평일 11:00~19:00(마지막 주문은 18:30)이며, 주말과 휴일엔 10:00~20:00입니다.

휴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카페가 보이고, 통 큰 창으로는 광주호가 훤하게 보입니다.

 

점심시간이고 추운 날씨라 창가에만 몇몇 분들이 계셨는데요.

차를 마시고 나가다 보니 손님이 많이 들어 오더군요.

 

베이커리 코너

 

퀸아망 5,500, 소금빵 4,000

애플크림치즈파이 6,000, 쪽파/우유크림 소금빵 6,000, 앙버터 7,500

 

소시지 패스트리 6,000, 몽블랑 8,000~9,000

시나몬 크로넛 6,500, 블루베리 크로봇 

 

아몬드 크로아상 7,500, 당근 샌드위치 8,500, 바질 샌드위치 8,000 등

 

카페 피카소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5,000, 카페라떼 5,500원

다른 음료는 6,000~7,000원 선입니다.

 

퀸즈캐슬 카페퀸즈 앞 정원 모습

좌측이 노천카페이고, 바로 앞이 광주호입니다.

 

카페퀸즈에서 바라본 광주호 풍경

 

밥 생각이 없어 간단히 점심까지 해결하기 위해 빵을 여러 개 구입했습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베이커리

 

그리고 이 겨울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

 

광주호 전망을 바라보며 퀸즈캐슬 카페퀸즈(카페 피카소)에서의 여유로운 런치를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