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경기도 남부 여행

마운틴 뷰 남한산성 카페, 카페 산

휴식같은 친구 2025. 4. 26. 05:00

남한산성에 들러 이곳저곳을 구경한 후,

점심은 남한산성 로터리에 있는 먹어야산다에서 했는데요.

식사는 둘째치고 파전이 너무 바삭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한산성 맛집, 먹어야산다 (맛있어서 처벌하고 싶음)

 

 

그리고 커피도 빠질 수 없죠...

남한산성 내에 있는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남한산성 가까운 곳에 카페 산이 있는 걸 알고 이동했습니다.

남한산성 동문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속에 있는 카페로 산 배경이 아름다운 카페였는데요.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그렇게들 찾아가는지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카페 산은 남한산성에서 동문으로 빠져나와 1km 정도 내려오면 우측 시골길을 따라 500여 미터 이동하면 남한산성 중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산 영업시간은 11:00~19:00까지(주말 및 휴일엔 ~20:00)로 30분 전에 주문이 마감됩니다.

밤이 되면 찾아오기 약간 힘든 곳이라 일찍 문을 닫네요.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 카페 옆에 너른 주차장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변은 거의 아무것도 없이 산만 보이는 곳이고, 진입로 쪽에 펜션 몇 채만 있는 시골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보이는 카페 뒤쪽 야외공간

이날은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고 꽃샘추위가 있어 야외에서 차를 즐기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들어갈 때엔 손님으로 가득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고, 나올 때 7시 가까이 되니까 손님이 거의 빠져나가고 없더군요.

이런 산골까지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부터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이들 찾고 있더군요.

 

카페 산의 케이크와 베이커리 코너

빵 종류보다는 케이크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레인보우 케이크가 맛있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 늦은 점심을 먹은 상태라서 시나몬롤 하나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고구마를 구워 판매하고 고구마빵도 만든다고 합니다.

 

카페 산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가 7,000원, 카페라떼가 8,000원으로 무척 비싼 편이네요.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많이들 찾아오는 이유가 있나 보네요. ㅎㅎ

 

대부분의 음료가 8,000~9,000원 선입니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산미가 있거나 바디감 있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에티오피아 커피로 택했습니다.

 

 

1층 공간 외에도 2층 테라스 공간, 3층 다락방이 있습니다.

3층은 단체 예약 손임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2층 테라스 공간

 

태라스 공간 안쪽엔 실내공간이 있습니다.

이 사진 또한 나올 때 우리만 있어서 찍었습니다.

 

바로 정면 큰 창 앞이 마운틴 뷰로 제일 좋았던 테이블이었습니다.

 

창으로 보이는 마운틴 뷰

멋지죠?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봐도 아름다울 것 같은 풍경입니다.

 

주변엔 온통 자연뿐,...

 

커피와 시나몬롤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커피가 진하고 맛있습니다.

7~8,000원짜리 커핀데 맛이 없다면 상상불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카페로 언덕 위에 있는 카페러 아름다운 창밖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일 듯...

 

남한산성 내에도 여러 카페들이 있는데, 좀 더 조용하고 자연 속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산에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이라서 따뜻해 야외에서 즐겨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