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호텔 수라는 숙소에 짐을 풀고 가까이 있는 돌산공원을 찾았습니다.
여수에 왔으니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2014년 우리나라에서 최초,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해상카이블카로 오픈한 곳입니다.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에 비해 바다전망과 도시전망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무척 인기가 많은 케이블카입니다.
덕분에 국내의 다른 케이블카 들과 견줘서 최초로 6년이라는 최단기간 동안 탑승객 1천만 명을 달성했고, 8년 연속 탑승객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돌산정류장에서 탑승해 맞은편 육지인 자산공원 정류장까지 가서 오동도를 관람한 후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돌산도 돌산공원에 있는 돌산(놀아) 정류장에서 여수 오동도 입구에 있는 자산공원의 자산(해야) 정류장까지 1.5km 구간을 3m/s 속도로 소요시간 13분 동안 가면서 여수 시내와 남해바다 전망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출발은 두 정류장 어디에서나 가능하고, 우리는 돌산정류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곳 3층 전망대에 오르면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 그리고 여수 해양공원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니 곡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

케이블카 출발~!
제법 바른 속도로 달립니다.

돌산도 서북단 진두해안길
돌산대교 앞 작은 섬이 장군도인데요.
장군도는 돌산대교 앞에 있는 숲이 우거진 작은 무인도로 여수시 중앙동 1번지라는 당당한 주소를 가지고 있답니다.
주말에 여수 중앙동 동사무소 앞 선착장에서 연락선이 수시로 운행하는 곳으로 여수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섬이라고 하네요,
낚시꾼들이 주로 찾고, 둘레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군도는 이름에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되지만, 그보다 앞선 시대인 연산군 때 전라좌수사 이량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곳 주변으로 해저석성을 쌓았다 해서 장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우측 거북선대교 앞에 있는 호텔이 더호텔 수입니다.
휴가철인데도 저렴하게 예약한 호텔로 여수 바다전망과 여서 밤바다 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 여수여행을 온다면 관광지에서도 가깝고 바다전망과 여수 야경까지 모두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 더호텔 수에서 다시 묵고 싶더군요.
여수의 고급호텔 및 리조트로 여수 엑스포공원 쪽에 소노캄과 여수 베네치아호텔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호텔 수가 더 좋은 전망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전 호텔 등급보다는 전망을 더 높게 치고 있답니다. ㅎㅎ

거북선대교 남쪽으로는 돌산도가 이어지는데요.
돌산도는 여덟 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 산(山) 자와 여덟 팔(八) 자, 큰 대(大) 자를 합해 '돌산도'라 했다고 하는데요.
섬 크기가 70.78㎢, 둘레가 46km, 이 돌산공원에서 향일암까지 이어지는 정도이며, 무인도가 19개인 전국에서 8번째로 큰 섬입니다.
돌산도는 1984년 돌산대교가 개통되면서 관광지로 발돋움한 곳입니다.
돌산도는 봉황산(441m), 천마산(271m), 대미산(359m) 천왕산(385m), 금오산(323m) 등이 있어 유난히 산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북선대교와 나란히 이어지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을 갖춘 명품 연륙교로 여수 구도심(종화동)과 돌산도(돌산읍)를 연결하는 다리랍니다.
그전에 완공된 돌산대교가 있었지만,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한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된 교량입니다.
제2 돌산대교라는 애칭이 있고, 거북선대교의 교량 길이는 744m, 너비는 17.0m입니다.
거북선대교의 아래에는 하멜등대, 하멜기념관과 여수구항해양공원(종포해양공원), 여수낭만포차거리와 여수삼합거리가 자리 잡고 있고, 자산공원과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거북선대교의 전망과 야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의 여수 바다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여수해양공원 일대 풍경
이순신광장 앞 여수구항 해양공원에서 해안선을 따라 종포해양공원을 지나고, 하멜등대를 지나 거북선대교 북단 아래에는 여수삼합거리와 여수낭만포차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일명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곳이자, 여수의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여수 밤바다와 함께하는 여수 낭만포차거리, 인기메뉴 및 가격
이순신광장 전라좌수영 거북선과 여수 해양공원에서의 여수 밤바다 야경
여수 종포해양공원(여수항해양공원)의 여수 밤바다 야경 및 해물삼합거리 풍경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망망대해 푸른 바다와 하늘은 드러나지 않아 살짝 아쉬웠네요.

거북선대교 주탑 모습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해전에서 용맹을 떨쳤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곳곳에 서려있기 때문 호국의 성지라 불리는 곳인데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던 본영으로 사용된 진남관과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도 많고, 이순신대교, 거북선대교, 충민사 등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명칭과 기념시설이 많은 곳입니다.

돌산공원 방향 모습

바다 아래 여수구항 방파제에 높이 10m의 하멜등대가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 있습니다.
1653년 하멜의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 부근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 동안 억류되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한국땅에 머물렀던 곳이 바로 여수였습니다.

하멜은 1663년부터 1666년까지 4년간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억류되어 있다가 1666년 9월에 일본으로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수에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하멜의 근로 현장으로 알려진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라 지정했고, 2005년에 이 하멜로의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멜 등대에 이르는 방파제입구에는 하멜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옙하트만이 조각하여 네덜란드의 호르큼시에 세운 하멜 동상과 동일한 것으로 1657년부터 1663년까지 하멜이 억류되어 있던 강진과 여수에 세워졌습니다.
하멜 등대의 뒤편에는 하멜 일행의 귀향 장면을 그린 삽화가 새겨져 있답니다.
하멜은 조국으로 돌아가 하멜표류기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은 우리나라에 관한 사양인이 쓴 최초의 저술로 유럽인의 이목을 끌며 동양의 생소한 나라 조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멜로 위의 알록달록한 마을이 위에서 보니 무척 아름답네요.
이곳은 여수시 종화동이라고 합니다.

마치 유럽의 어느 동네를 보는 기분이네요. ㅎㅎ

장군도와 돌산대교
돌산대교는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1984년 사장교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돌산대교가 만들어지면서 돌산공원과 여수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섰고, 돌산지역 해수욕장과 조용한 암자였던 향일암이 전국적인 일출명소와 기도처로 알려지게 된 여수 관광의 필수코스가 된 다리입니다.
여수항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의 야경은 시간에 따라 형형색색 바뀌는데 신비로운 자태를 잘 드러내고 있는데요.
돌산도 쪽에서 바라보는 여수항의 야경과 시내 불빛은 여수 밤바다를 대표하는 가히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장군도는 돌산대교 앞에 있는 숲이 우거진 작은 무인도로 여수시 중앙동 1번지라는 당당한 주소를 가지고 있답니다.
주말에 여수 중앙동 동사무소 앞 선착장에서 연락선이 수시로 운행하는 곳으로 여수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섬이라고 하네요,
낚시꾼들이 주로 찾고, 둘레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군도는 이름에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되지만, 그보다 앞선 시대인 연산군 때 전라좌수사 이량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곳 주변으로 해저석성을 쌓았다 해서 장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거북선대교 위에서 바라본 풍경

위에서 보니 거북선대교의 위용이 이렇게 대단함을 보게 됩니다.


여자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여자만은 화정면 여자도를 중심으로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으로 둘러싸여 있는 내해를 말합니다.
여자만 내해는 굴곡이 심하고 대여자도, 소여자도, 대운두도, 소운두도 등을 비롯한 많은 섬들과 공진반도와 운두만이 있어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다고 합니다.
고흥반도의 해창만은 우리나라 유수의 간척지로 농경지로 조성되었고, 여자만 바다에는 여자도, 장도, 달천도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으로 전어와 멸치, 갈치, 문어, 조기 등의 어로와 김양식이 활발합니다.

돌산도 동쪽 바다 풍경



이제 바다를 지나 산 위로 올라갑니다.
이 아래 지역은 자산공원이고, 좌측은 해오름전시실 곤충박물관 그리고 그 앞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돌산도 방향 풍경

오동도가 보이는 풍경
여수 오동도 주차장, 동백열차, 유람선, 음악분수, 거북선 등
여수 오동도 관람코스 - 용굴, 오동도 등대, 해돋이전망대, 동백군락지

오동도는 여수시 수정동에 딸린 섬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고 합니다.
지금은 오동도의 명물인 동백나무가 많이 있고, 여수 관광의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죠.
임진왜란 때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조릿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합니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어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의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습니다.

돌산정류장에서 출발해 13분 정도 걸려 도착한 자산공원의 자산(해야) 장류장
오동도 입구에 있으며 여수와 남해군, 광양이 조망권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정류장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해가 뜨는 정류장이라는 의미에서 “해야”정류장이라고 합니다.
2층에 동백카페가 있어서 한동안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즐겼네요.
여수 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카페, 오동도가 아름다운 동백카페

오동도까지 가서 섬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올라와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돌산공원으로 돌아갑니다.
서쪽으로 이미 해가 떨어지면서 서쪽하늘은 붉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에 비해 길지는 않지만 여수해상케이블카만큼 전망이 아름다운 케이블카는 흔치 않은 것 것 같습니다.
여수여행을 왔으면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여수풍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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