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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혜화동 대학로 맛집, 화덕피자와 라면까지~ 혜화돌쇠아저씨

by 휴식같은 친구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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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혜화동(혜화역) 대학로 나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혜화역 4번 출구 골목에 있는 혜화돌쇠아저씨입니다.

 

혜화돌쇠아저씨는 2004년 대학로의 한 골목에서 작은 떡볶이 가게로 시작한 가게인데요.

당시 당시 40대였던 부부는 가게를 찾는 손님을 위해 기꺼이 돌쇠와 무수리가 되겠다는 의미로 혜화돌쇠아저씨라는 상호를 달았다고 합니다.

 

후한 인심과 가족적인 가게 분위기는 대학로를 오가는 손님들의 주먹을 받았고, 지금은 칠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은 친구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찐 맛집이고요.

여전히 2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의 혜화돌쇠아저씨는 단일메뉴의 떡볶이 전문점으로 시작하면서 돈가스, 김치볶음밥과 오므라이스 등과 함께 제공되는 친구세트, 커플세트 등으로 자리잡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인기없는 메뉴들은 도태되고 화덕피자가 추가되었고 생활의 달인에 나오면서 더욱 인기있는 혜화역 대학로 맛집이 된 듯합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식사를 하고 나오니 더 긴 줄이 서 있어 찐 맛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혜화돌쇠아저씨는 대학로 혜화역 4번 출구 뒤쪽으로 50미터 이동(1번 출구 맞은편)해 빽다방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위치하는데요.

가게는 13평 정도 되는 공간에 2~4인석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이들 테이블은 하루 회전율이 10회 이상에 이를 정도로 맛집이었습니다.

 

실제 이렇게 작은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인기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뉴스에 몇 번 소개될 정도이고, 2024년에는 화덕피자로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적도 있었습니다.

 

"대기표 없이 오시는 순서대로 모십니다"

 

오후 6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벌써 저녁 손님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별도의 웨이팅 시스템이 없는 아날로그 같은 식당이라 오로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혜화돌쇠아저씨 영업시간은 수~토 12:00~20:30(20:00까지만 주문)

휴무일은 일~화요일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주방 모습

 

혜화돌쇠아저씨의 인기 컨셉은 맛은 기본이고 독특한 발상 때문에었다고 합니다.

매장 오픈할 당시에는 불황인 성황이라 경기가 회복할 때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세트메뉴 주문 시 셀프 냄비라면을 무료로 제공한 것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버섯과 콩나물, 매운 국물이 양은 냄비에 담겨 라면 한 봉지와 함께 제공되며,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직접 라면을 끓여 먹기 때문에 음식을 기다리는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다고 합니다,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서 좁은 식당 모습은 찍지 못했는데요.

2004년 개업 이래 별도의 인테리어는 전혀 없었을 것 같고,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옛날 모습이 정겨운 가게였습니다.

 

바로 옆에서 화덕피자를 굽고 있는 돌쇠아저씨(?)

피자가 주문 들어오면 즉석에서 도우를 만들어 화덕에 하나씩 구워내고 계시더군요.

 

혜화돌쇠아저씨의 화덕피자는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치즈가 들어가서 맛있기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혜화돌쇠아저씨 메뉴

 

단품메뉴

 

고르곤졸라피자 18,800원

마리게리따피자 17,500원

김치볶음밥 7,500원

치즈떡볶이 7,4300원

음료수 2,000원

(냄비라면은 서비스로 제공되던 전통으로 따로 판매하지는 않음)

 

 

세트메뉴

 

돌쇠세트(2인) 고르곤졸라피자+김치볶음밥+냄비라면 29,300원

사랑해세트(2인) 고르곤졸라피자+치즈떡볶이+냄비라면 29,100원

아저씨세트(2인) 마리게리따피자+김치볶음밥+냄비라면 28,000원

친구세트(3인) 고르곤졸라피자+김치볶음밥+치즈떡볶이+냄비라면 36,600원

종합선물세트(4~5인) 고르곤졸라피자+마리게리따피자+김치볶음밥+치즈떡볶이+냄비라면+콜라 56,100원

화덕세트 고르곤졸라피자+마르게리따피자+냄비라면+사이다 42,000원

 

대학로에 있다 보니 연예인들도 많이 찾았네요.

 

 

카페 메뉴

 

에스프레소 3,000원

아메리카노(Hot/Ice) 3,000원

아이스라떼/카페라테 3,500원

 

다양한 맥주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돌쇠네에는 물티슈, 앞치마, 오이피클이 없다고 적혀 있고, 라면을 끓여 절반 이상을 남기면 벌금 500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냄비라면용 국물에 콩나물과 고춧가루가 뿌려져 나오고,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 신라면이 제공됩니다.

이 정도 비주얼이면 라면 하나에도 진심이 담긴 것 같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볶음밥이 나오는 우리는 돌쇠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라면이 끓어가는 동안 김치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달걀프라이가 올라간 김치볶음밥은 고소하고 맛있었는데요.

김치볶음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금세 익은 냄비라면

피자를 먹으면서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가 나왔습니다.

 

도우가 두툼하면서도 쫄깃하고, 그 안에 풍부한 치즈가 들어가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제공되는 꿀을 살짝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모처럼 대기하며 먹었던 식당인데,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던 추억의 식당이었습니다.

두 명이 세트 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배도 부르고 풍성한 한 끼 식사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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