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펜션 추천, 몽산포 정다운펜션에서 여름휴가 어떠세요?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태안여행, 몽산포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인원이 14명이고 가족모임이라 깔끔하고 넓은 숙박지라야 했습니다.
한 달 반전부터 몽산포펜션을 알아보다가 괜찮은 펜션을 하나 선택했는데 바로 몽산포 정다운펜션입니다. '펜션텔 정다운'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정다운펜션은 몽산포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주변에서 높은 건물이라 바다 뷰가 뛰어나고 깔끔하고 좋아 보이더라고요. 전 객실이 바다 전망입니다.
몽산포정다운펜션은 객실이 두 개의 건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다운동과 성원동, 우리는 성원동 301호와 303호를 잡았습니다.
6인용실이긴 하지만 10명 넘게 자도 충분한 넓이의 공간이었어요.
가격도 7월 중순이라 방 1개당 17만 원이라 다른 펜션에 비해 저렴합니다.
보통 비수기 주중에는 5만 ~ 9만, 주말은 12만 ~ 17만원 정도
준성수기(7/21~28, 8/6~15일)는 10만 ~ 25만 원
성수기(7/29~8/5일)는 18만 ~ 25만 원 정도입니다.
안면도나 태안 서해안의 다른 펜션에 비해 저렴합니다.
펜션모습인데요.
두 개의 건물이 바로 옆에 있고, 정다운동 1층에 데스크가 있어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사장님이 직접 관리하시는데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층에는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이 있는데요.
이런 더운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꿀맛이죠..
저도 1박 2일 있는 동안 다섯 잔은 마신 것 같네요.
커피점 커피값도 무시 못하는데 마음대로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하하하
몽산포 정다운펜션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연박하면 2만 원을 할인해 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한제공, 입실 대기시간 동안 노래방과 당구장 무료이용가능, 준성수기 기간동안 10% 할인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원동 303호 모습입니다. 창문이 넓어 몽산포항이 훤히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아요.
사진 왼쪽에는 잠잘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사진모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는 공간입니다.
302호는 작은 평수라 301호와 303호를 예약했습니다.
장마철에 다녀왔는데 밤에 어찌나 비가 많이 오는지 장난 아니더라고요. 비 내리는 몽산포항의 도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몽산포항 모습입니다.
중앙에 몽산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판매장(몽산포 회센터)이 있어서 저렴하게 해산물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드시면 좋습니다.
우리도 멍게, 갑오징어, 소라, 새우 등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먹었네요.
두 건물에 옥상과 성원동 1층에는 바베큐장이 있어서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바베큐장은 숯과 석쇠, 바비큐 그릴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1인당 5,000원씩을 받더라고요.
우리는 숯이랑 다 준비해 갔는데 비용은 내야 한다고 하네요. ㅠㅠ
관리하는 아저씨 되게 친절하고 재밌는 분이세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러 가지 마음에 듭니다.
여러 편의사항도 잘 챙겨주시고, 그래서 이 펜션이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정다운동 옥상에는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공간에 바베큐장과 함께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름휴가 때 최고의 펜션이 되는 이유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리 일행은 아이가 둘이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네요.
지하 1층에는 노래방과 당구장이 있습니다.
오후 2시 체크인하기 전에 일찍 도착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체크인 후에는 밤 11시까지 1시간당 10,000원씩 받습니다.
장마철이라 습기가 가득하고 더웠지만 친구들과 당구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몽산포 정다운 펜션에서는 숙박객들에게 갯벌 체험할 수 있는 호미와 장화 등을
체험도구를 무료로 제공해주는데 바구니와 호미만 빌려서 아이들과 조개를 캤습니다.
간조시간이 짧아 잠깐 동안 조개와 맛조개를 캐와서 삶아 먹었네요.
다른 분들은 제법 많이 잡으셨더라고요,
우리는 안면도를 가려하다가 솔직히 정다운펜션이 마음에 들어 몽산포로 오게 됐는데요.
사람이 많은 안면도보다는 한적하고 펜션도 좋아 매우 만족했답니다.
다만, 티브이는 안 봤지만 작은 브라운관 TV가 있고, 에어컨이 시원하게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매년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는 펜션 바로 앞인 몽산포항에서 몽산포 주꾸미 축제를 하는 모양입니다.
다음에 주꾸미 축제할 때 여기서 숙박하면서 맛있는 주꾸미를 먹어볼까 하네요.
몽산포 주꾸미는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잡아서 상태가 온전하고 청정해역이라 유독 맛있다고 합니다.
몽산포정다운 펜션 근처의 관광지로는 몽산포항과 몽산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되게 넓어서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6킬로 정도 떨어진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 꽃과 허브와 함께 산책하면 좋고요.
백사장항, 안면암, 쥬라기박물관,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그림이 있는 정원, 리솜스파캐슬, 수덕사, 해미읍성이 있어서 즐길거리가 참 많습니다.
아울러 근처에 네이처월드에서 '태안빛축제'가 열리던데 가기로 했다가 친구들과 술 마시는 바람에 가보지를 못했네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기간 동안 태안 빛 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서 태안백합꽃축제가 열리더라고요.
조금 늦게 날짜를 잡았으면 꽃 축제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4월 봄에는 태안 세계 튤립 꽃 축제, 7월에는 태안 백합꽃 축제, 10월에는 태안가을꽃축제가 열려 태안꽃축제의 도시 태안은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태안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몽산포정다운펜션을 추천해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몽산포 맛집인 몽산포횟집 포스팅입니다.
[국내 여행스케치] - 몽산포 맛집[태안맛집]인 몽산포횟집 소개합니다.
[국내 여행스케치] - 몽산포항에 있는 몽산포수산물판매장(몽산포회센터)에서 맛있는 회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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