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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여행)아부오름(앞오름), 대표적인 원형분화구

by 휴식같은 친구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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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마지막 코스로 잡은 아부오름(앞오름)


여름휴가로 간 제주여행이라 오름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주도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가 아쉬워 마지막날 오후 늦게 한 곳이라도 오르고 싶어 다녀왔는데요.


오르막이 낮아서 금방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부오름은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원형분화구의 모습을 간직한 오름입니다.



아부오름


아부오름구좌읍 송당리 남쪽에 있는 표고 301미터(비고 51미터)의 오름입니다.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산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서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아부오름_2


아부오름은 나즈막해서 금새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습니다.

아부오름 정상에 올라깠다 내려오는 소요시간 10~15분 정도면 충분해요.


다만 원형분화구를 한바퀴 돌고 나온다면 40~50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아부오름의 바깥둘레는 1,400m, 바닥둘레는 500m, 화구 깊이는 78m 입니다.


아부오름_3


아부오름_4


아부오름 입구에 고사목이 운치를 더해 주네요.


아부오름_5


금새 도착한 정상


아부오름_6


아부오름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다른 오름에 비해 풍경은 별로지만 운치있는 풍경이라서 좋네요.


아부오름_7


아부오름 정상에는 함지박과 같이 둥그런 굼부리가 파여 있습니다. 

굼부리한 비탈에는 스코리아(scoria) 층이 있습니다.


스코리아는 암석에 구멍이 잘 발달된 것을 말하는데요.

용암이 식으면서 수증기와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만들어진 구멍입니다.


오름 대부분은 풀밭,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도 있고, 그 사이로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등이 있습니다.


아부오름_8


오후 7시가 넘은 늦은 오후지만 여름더위라 덥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시원해지네요.


아부오름_9


정살 둘레길을 걷다가 발견한 풀무치


아부오름_10


둘레길을 다 걷기에는 덥기도 하고 늦은 시간이라 1/3 정도만 걸었습니다.

아이들과 올라가서 다녀와도 좋은 오름이네요.


아부오름_11


분화구 모습

오름 중에서 이런 원형분화구 형태를 간직한 곳은 많지 않은데, 이곳은 그런 원형분화구모습입니다.


아부오름_12


오름 한쪽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아부오름_13


아부오름_14


제주오름 중 비교적 낮아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니까 아이와 함께라면 추천할 만한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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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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