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맛집] 좀녀마을뚝배기, 제주도 착한가격업소
동생의 3일 제주여행을 마치고 먼저 서울로 올라가는 날,
제주공항에 내려주고 점심이 되어 제주시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에 대한 후기입니다.
좀녀마을뚝배기
제주도에서 해물뚝배가 한 그릇 먹으려면 만원 넘게 드는데, 좀녀마을뚝배기는 착한가격업소라 저렴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좀녀마을뚝배기는 제주도청 근처의 신제주로터리에서 연동사거리방향의 농협은행 이면도로에 위치합니다.
제주공항에서 5~10분 정도면 당도하는 곳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관공서 근처에 맛집이 많은데 이곳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입구에 제주도 착한가격업소라고 적힌 돌하르방이 맞이합니다.
식당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주말이라 공무원들은 휴무, 점심시간이어도 한가해서 좋네요.
제주해녀의 역사가 적혀있고요.
이곳의 안 사장님이 해녀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좀녀마을뚝배기 메뉴입니다.
전복뚝배기 A, B
사장님께 여쭤보니 해물과 전복의 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해물뚝배기가 8,000원, 전복죽, 전복성게국, 전복구이와 옥돔구이
해물전골과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등이 있고,
계절메뉴인 자리물회와 한치물회가 있습니다.
제주도 특산물로 만들어진 식단입니다.
좀녀마을뚝배기 영업시간은 아침식사도 가능한 08:00 부터 시작해서 밤 8시까지 하네요.
주차장이 협소하지만 주차도 가능합니다.
우리는 한치물회와 전복뚝배기 A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이 상당히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반찬 하나하나 정갈한 맛이 납니다.
한치물회가 나왔습니다.
며칠 전 종달해녀의 집에서 먹었던 한치물회와는 비주얼이나 맛이 다릅니다.
제주 종달리맛집으로 소개받은 종달해녀의 집, 물회와 갈치조림 맛집이네요
둘 다 맛있는데 좀녀마을뚝배기는 좀 더 구수한 맛이 나고, 종달해녀의 집은 더 깔끔한 맛이 난다고 표현하면 될 듯 합니다.
야채도 많이 들어가 시원했습니다.
전복뚝배기입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것만 봐도 군침이 흘립니다. ㅎㅎ
먹음직스런 전복과 각종 해물이 둘어가 개운하면서고 열큰한 국물이 맛있네요.
착한가격업소 좀녀마을뚝배기, 제주시내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드셔보세요.
제주도청 근처라 공무원 상대의 식당들이 그렇 듯 비싸지 않으면서 맛있는 식단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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