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 전망대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 전망대

 

 

문산자유시장을 이용하여 무료로 떠나는 DMZ투어(DMZ안보관광)

 

문산자유시장에서 DMZ투어(DMZ 안보관광)을 무료로 떠나보세요

 

제3땅굴을 구경하고, 5분 정도 달려 도착한 두 번째 DMZ안보관광 목적지는 도라산 전망대입니다.

 

DMZ 안보관광(DMZ투어) 운행코스는 임진각 - 제3땅굴(1시간) - 도라산전망대(15분) - 도라산역(15분) - 통일촌마을(20분) 입니다.

DMZ투어(DMZ안보관광) - 제3땅굴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역

DMZ투어(DMZ안보관광) - 통일촌 마을(장단콩 마을)

 

도라산전망대도 제3땅굴과 마찬가지로 DMZ 민간통제구역이기 때문에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1986년에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관광지입니다.

도라산에 있는 부대는 전진부대입니다.

 

 

 

도라산전망대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 모습이 선명하게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송악산, 금암골, 장단역, 북한선전마을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도라산전망대 이용시간은 09:00 ~15:00이며, 휴무일은 월요일과 공휴일(토/일요일, 설 및 추석 제외)입니다.

어차피 DMZ 투어 연계버스나 철도를 이용하는 단체관광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시간과 휴무일은 굳이 알 필요는 없겠네요.

 

우리가 이용한 문산자유시장 무료 DMZ 안보관광버스입니다.

 

도라산(155고지)은 한국전쟁 기간 중 1952년 3월 17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발효될 때까지 중공군의 정예사단과 맞서 장단 사천강 지구 전투에서 혈전을 전개한 해병 제1 전투단의 전방관측소(OP)가 위치했던 곳입니다.

 

 

 

1년에 걸친 전투기간 중 해병들은 중공군의 대규모 공격을 번번이 격퇴시킴으로써 군사분계선을 아군 측에 유리하게 확정하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수도 서울의 관문을 사수한 전우들의 빛나는 전공을 기리기 위해 표지석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DMZ 지역의 하늘은 무척이나 맑습니다.

맑은 가을에 DMZ 투어를 떠나는 기분이 좋네요.

 

도라산 전망대에는 이렇게 개성지역 전망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20여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망원경을 보는데 500원 동전이 필요한데 전망대 옆에 동전교환기가 있으니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성지역 서쪽 모습이고요.

 

저쪽으로 뻗어 있는 휴전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심이 개성공단이고, 그 옆이 개성의 송악산이라고 합니다.

제 휴대폰의 줌 기능이 고장나서 확대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전망대 쪽에 전망을 찍은 사진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북한의 덕물산, 진봉산, 개성공단, 판문역, 송신탑, 개성시 등이 보입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인 기정동 마을과 개성공단 숙소, 송악산 극락봉, 대성동마을까지 보입니다.

 

도라산 전망대에 있는 평화의 범종

 

주차장 앞에는 기념품 판매점도 있습니다.

지척의 북한 개성시와 마을들을 바라보니 안타깝다는 생각과 함께 하루빨리 자유왕래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