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인천경기 여행

DMZ투어(DMZ안보관광) - 제3땅굴

by 휴식같은 친구 2018. 9. 17.
반응형

DMZ투어(DMZ안보관광) - 제3땅굴

 

 

파주 문산자유시장에서 만원 이상을 쇼핑하면 DMZ투어(DMZ안보관광)가 무료입니다.

임진각에 가서 DMZ투어를 하더라도 1인당 만원 이상을 들여 티켓팅 후 투어를 하는데, 무료로 투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죠.

 

그래서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DMZ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문산자유시장에서 DMZ투어(DMZ 안보관광)을 무료로 떠나보세요

 

그 첫번째 방문지는 제3땅굴입니다.

DMZ 안보관광 운행코스 임진각 - 제3땅굴(1시간) - 도라산전망대(15분) - 도라산역(15분) - 통일촌마을(20분) 입니다.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 전망대

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역

DMZ투어(DMZ안보관광) - 통일촌 마을(장단콩 마을)

 

통일대교를 건너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면 제3땅굴로 가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지역은 DMZ(비무장지대) 지역으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고, 단체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곳곳에 엄청난 양의 각종 지뢰들이 매설되어 있다고 하네요.

 

 

제3땅굴 등의 DMZ 관광지는 개별방문이 불가능하고, 관광버스나 기차를 타고 관광해야 합니다.

(이용시간 09:20 ~ 15:30, 동절기는 15:00까지, 월요일과 공휴일(토/일과 추석과 설연휴는 정상운영)은 휴무)

 

제3땅굴 관광지로 들어왔습니다.

 

DMZ 조형물이 비무장지대에 들어왔다는 걸 실감나게 해 주네요.

이곳에서의 관광시간은 대략 1시간 입니다.

 

북한에서 남침을 위해 판 땅굴은 대략 20여개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 4개의 땅굴이 발견된 상태라네요.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제1땅굴1974년 11월 15일에 경기도 연천군 고랑포 북동쪽 8km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1.2km 부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너비 90cm, 깊이가 지하 45m, 길이가 3.5km에 달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1시간에 1개 연대의 무장병력이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2땅굴 1975년 3월 24일 강원도 철원 북쪽 13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900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너비 2.1m, 깊이 지하 50~160m, 길이 3.5km에 달하는 암석층 아치형 구조물로 1시간에 3만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가 통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제3땅굴1978년 10월 17일 판문점 남쪽 4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너비 1.95m, 깊이 지하 73m, 길이 1.6km에 달하는 암석층 아치형 구조물로 1시간에 3만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가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4땅굴1990년 3월 3일 강원도 양구 북동쪽 26k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너비 1.7m, 깊이 지하 145m, 길이 2.1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제3땅굴에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갔는데요.

땅굴에서는 사진촬영 등이 일절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물품보관함에 휴대폰을 비롯한 소지품 전부를 보관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모노레일은 단체로 미리 예약해서 탈 수 있는데요.

문산자유시장 DMZ안보관광은 사전에 예약되어 있는지 단체로 도착하자마자 무료로 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임진각에서 유료로 DMZ투어를 신청하면 제3땅굴 모노레일 타는 요금이 12,200원, 타지 않는 요금은 9,200원입니다.

깊이가 73미터로 제법 내려가야 하므로 몸이 불편하면 모노레일로 끊으시면 되고, 정상인이라면 걸어내려갔다 돌아오는 것도 좋습니다.

(첫 번째 DMZ 투어에서는 도보로 다녀왔음)

 

모노레일을 타고 천천히 내려가면 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걸어서 땅굴의 끝 지점까지 돌아 오는데에는 7~8분이면 족합니다.

땅굴 내부에는 깊이가 있어서 쌀쌀합니다.

여름에 오면 피서지로 최고가 될 듯...

 

제3딸굴을 관람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면 아곳 영상실에서 영상관람을 실시합니다.

모노레일을 타서 다녀오는 곳과 도보로 다녀오는 곳이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상실에서는 DMZ에서의 북한의 도발, 그리고 현재까지의 무력남침 사건들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상영시간은 5분 내외 입니다.

 

제1땅굴에서 제4땅굴은 발견된 순서에 따라 명칭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땅굴을 둘러보니 깊이도 깊이지만 바윗덩어리로 만들어진 지하공간을 그렇게 넓게 뚫었다는 데에 놀랐습니다.

 

얼마나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바위를 뚫고 공사를 했는지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구요.ㅎㅎ

 

땅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입구에 제3땅굴 모형이 만들어져 포토존을 만들어 뒀네요.

제3땅굴 총 길이 1,635m, 지하 73m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m, 폭 2m의 둥근 아치형 땅굴입니다.

 

 

군사분계선 기준으로 북으로 1,200m, 남으로 435m를 파 내려오다가 관통위치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265m만 도보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265m 지점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차단벽을 설치하여 더 이상 견학을 할 수 없네요.

 

당시 제3땅굴은 귀순한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추척했으나 발견을 못하다가 땅굴에서 폭발하는 소리를 듣고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남북이 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하고 종전선언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데, 이젠 화해모드로 바뀌어 남북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