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투어(DMZ안보관광) - 도라산역

문산자유시장을 이용하여 무료로 떠나는 DMZ투어(DMZ안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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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봤습니다.

5분 정도 잘려 세 번째 DMZ투어 목적지인 도라산역에 도착했네요.

DMZ 안보관광(DMZ투어) 코스는 임진각 - 제3땅굴 -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 통일촌마을 입니다.

도라산역은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 북단역입니다.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의 역 중 하나로 2000년 시작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2002년 2월 초 도라산역이 들어섰습니다.

2002년 2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도라산역을 방문,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한반도 통일을 열망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도라산역 입구에는 경의선 철도 복원 침목 기증자명단이 적혀 있습니다.

2000년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에 이어 7월 31일에 경의선 철도를 연결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군부대가 앞장 서서 철조망을 제거하고 지뢰를 찾는 등 난공사 끝에 개통하고 2003년 6월 14일에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경의선 철도궤도를 연결하게 됩니다.

도라산역은 서울역에서 56km, 북한 개성역까지 17km, 평양역까지 205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도라산역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닌 북쪽으로 가는 첫번째 역으로 자리매김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이 평화의 모드로 개방이 된다면 경의선이 완공되겠죠?

그럼 꿈의 철길인 유라시아 횡단철도가 이어지게 되겠네요.

앞으로 한국철도(TKR)가 시베리아 철도(TSR), 중국철도 (TCR)와 연계되는 날, 도라산역은 대륙을 향한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부여될 것입니다.

도라산역 주변은 인적도 없이 잘 가꾸어진 공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바로 도라산 평화공원 입니다.

생태연못과 통일의 숲, 평화의 숲 등이 잘 조성되어 있는 듯 하네요.

도라산역으로 들어갔습니다.

관광버스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네요.

남북출입사무소

평양방면 타는 곳

언제 열차를 타고 평양을 여행할 수 있을까? ㅎㅎ

이곳만 들어가면 평양까지 금새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경

각종 보안검색대가 있으나 현재 남북은 왕래가 없어서 텅 비어 있습니다.

표사는 곳

스탬프투어 도장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의선이 북한과 최종 연결되면 언제든지 유럽 런던, 포루투갈까지 갈수 있는 유라시아 횡단철도 노선도 모습입니다.

DMZ 기념품 판매소

도라산역 내에는 2002년 2월 20일에 있었던 한.미 정상 도라산역 방문 연설문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서명한 침목도 있는데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서명침목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서명침목

도라산역은 언젠가는 북한과 연결된 철도역으로 사람들로 북적일 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화의 시발점이자 상징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