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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인천시 여행

월미도 월미문화의거리에서 월미도일몰 미리보고 왔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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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명소 월미도 월미 문화의거리에서 월미도일몰 미리 보고 왔어요 

 

 

이제 2018년도 하루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네요.

오늘 하루만 가면 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의 해가 밝아오겠죠?

 

2018년 무술년의 해가 아쉬워 지난 29일 늦은 오후, 미리 일몰을 보기 위해 월미도에 다녀왔네요.

오늘은 일몰명소마다 사람들로 너무 북적일 것 같아서 미리 보고, 마지막 날엔 집에서 조용히 새로운 1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나아 보였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이제 한해 한해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꽉 붙잡아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ㅠㅠ 

월미도에서의 월미도일몰 같이 구경해 볼까요?

 

월미도 일몰

인천 월미도는 중구 월미동에 있는 작은 섬으로 근현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섬입니다.

원래 육지와 1km나 떨어져 있었으나 1920년대에 돌축대를 쌓아 육지와 연결된 곳이죠.

 

 

조선시대 1656년에 강화도로 가기 위한 행궁을 설치했던 곳이기도 하고, 1895년 영국 순양함이 월미도 앞바다에서 침몰하여 448명이 익사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1905년에는 일본인에 의해 섬 주민들이 모두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한 곳이며, 1950년 이후에는 오랫동안 국제연합군과 미군의 주둔지이기도 했네요.

 

근현대사의 아픔을 가득안고 1980년대에 관광지로 조성되어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때 조성한 거리가 '월미문화의거리'이며 770미터의 길이와 20미터 넓이의 해안길을 만들었죠.

 

매년 월미관광문화축제가 열리며,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월미도일 만큼 인천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곳입니다.

 

월미테마파크

월미테마파크 근처에 주차하고 이동했습니다.

월미도 유료주차장하루에 2~3,000원의 주차료를 내야하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네요.

물론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면 주차요금 영수증 보여주면 그 비용은 빼 주는 듯합니다.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인천 월미문화관과 월미도 무료주차장 안내

 

 

또한 월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물은 바로 월미도 놀이기구가 있는 월미테마파크죠.

현재 4~5개사가 각종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미도 놀이공원(놀이기구) 월미테마파크 이용안내(월미랜드/비취랜드/마이랜드)

   

월미도 일몰_2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해가 서쪽으로 서서히 지려고 하는 시간입니다.

 

월미도 일몰_3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여객선.

차량도 이동이 가능하더라고요.

 

영종도를 가거나 영종도에서 신도, 모도, 장봉도 등의 섬으로 들어가고자 할 때 이용하면 편할 듯합니다.

 

월미도 유람선과 영종도행 월미도 선착장 이용안내

 

월미도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강추위라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건물 안으로 피신해 있더라고요.ㅠㅠ

 

월미도 일몰_5
월미도 일몰_6

저 멀리 영종도가 보입니다.

 

월미도 일몰_7

날씨가 좋아 다행히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월미은하레일

월미은하레일(월미궤도차량)이 달릴 예정인 월미역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월미은하레일이 800억을 넘게 들여 만든 후, 툭하면 고장나서 철거 위기까지 갔었죠.

 

 

최근 보강작업을 실시하여 호환성검증을 마쳤다고 합니다.

1~2월에 기술시운전을 실시하고, 3~4월에 영업시운전, 그리고 이상이 없으면 5월에 개통예정이라고 합니다.

 

월미도 일몰_8

곧 바다로 해가 떨어질 것 같은데 밖에 있기에는 너무 춥네요.

저녁도 먹을 겸해서 실내로 이동하기로 결정

 

대왕조개

월미문화의 거리 앞에 있는 월미도 대왕조개구이로 들어갔습니다.

 

월미도 맛집, 월미도 일몰보며 대왕조개구이랑 칼국수

 

월미도 일몰_9

창가 바로 앞에는 자리가 없어서 두 번째에 자리해서 일몰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너무 추워서 어쩔 수 없네요.

더구나 딸아이가 덜덜 떨고 있어서...ㅎㅎ

 

월미도 일몰_10

해가 완전히 떨어졌네요.

2018년 마지막 날의 해는 아니지만 마지막 해라 생각하며 잘 가라며 속으로 외쳐봅니다.ㅋㅋ

 

월미도 일몰_12
월미도 일몰_13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해가 져서 어두워졌습니다.

영종도에는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네요.

 

월미도유람선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

추워도 토요일이라 유람선 이용객들이 제법 보입니다.

 

월미도 유람선과 영종도행 월미도 선착장 이용안내

 

월미도 일몰_15
월미도 일몰_16

해가 넘어간 수평선 너머로 아직 노을이 남아 있네요.

 

월미문화의거리

한적한 월미도 월미문화의 거리

 

월미문화의거리_2

월미은하레일의 조명도 예쁘네요.

나중에 정상적으로 월미은하레일이 개통된다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월미도_2

아름다운 조형물들도 생겼네요.

 

월미은하레일_2
미투커피

식사 후 커피를 마실 겸 해서 월미도 미투커피로 들어갔습니다.

#미투(#Metoo)는 아니지만 올 한 해 뜨거웠던 미투운동이 떠오릅니다.ㅎㅎ

 

월미도 카페추천, 월미도 전망좋은 바다전망 카페 '미투커피'

미투커피_2

커피를 마시며 추운 밖의 월미도 야경을 보면서 한참을 있다가 나왔습니다.

 

월미도_3

미리 본 2018년도 월미도 일몰 풍경, 추워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송구영신을 바라는 마음만은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9년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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