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축제] 문산거리축제 이모저모(in 문산자유시장)

[문산축제] 문산거리축제 이모저모(in 문산자유시장)

 

 

문산자유시장에서 시장구경과 쇼핑을 하면 무료로 DMZ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는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문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방문하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문산역부터 문산자유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에서 문산거리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문산자유시장을 구경하고, 1:30에 출발하는 DMZ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DMZ안보관광을 마치고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니 오후 5시 정도.

문산거리축제는 피크를달리고 있어서 거의 마지막까지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문산자유시장과 DMZ 안보관광에 대한 내용을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시장의 관광지화를 성공시킨 '파주 문산자유시장' 주차장정보와 먹방일기

문산자유시장에서 DMZ투어(DMZ 안보관광)을 무료로 떠나보세요

 

9월 8일, 제13회 문산거리축제를 스케치 해 봤습니다.

 

문산거리축제는 문산역에서 문산자유시장까지의 도로에서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되었는데요.

문산읍 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문산거리축제는 금년 13회째를 맞이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신나게 즐기는 축제였습니다.

 

문산거리축제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열리고 있었는데요.

우리동네 축제는 즐기지 않고 남의 동네에 와서 즐기고 온 형국이 되었습니다.ㅎㅎ

 

거리에는 30여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고, 30여개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떡메치기, 캐리커처, 금속팔찌 세공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의용소방대가 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 임진강 예술단, 문산행복센터 문화강좌 공연팀 등의 공연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임진강 가요제가 펼쳐졌습니다.

 

문산거리축제는 오후 1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축제장마다 있는 각설이 공연이 한창입니다.

 

30여개의 부스에서는 각종 체험과 먹거리가 상당히 많이 있더라구요.

 

문산읍 이장단협의회에서 준비한 파주 막걸리를 공짜로 과자 안주와 함께 주고 있습니다.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서 받아 마신 막걸리가 네 잔 ㅎㅎㅎ

차를 가져왔지만 어차피 DMZ 투어도 하고 가려면 한참 뒤라 주는대로 마셨답니다.ㅋㅋ

 

대낮부터 알딸딸~~~ㅠㅠ

 

12시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주민들이 별로 안보이던데 1시가 넘어가니 서서히 군중들이 몰려드는 기분입니다.

 

문산역방향으로는 메인무대가 한참 설치 중에 있습니다.

 

한 부스에서 룰렛게임을 하고 있어서 딸 아이와 함께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마스크팩, 딸 아이는 탄산음료수 득템했네요.ㅎㅎ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진행이 되고 있고, 문산자유시장에서는 먹거리 자랑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행사와 밤에는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자맥축제가 열렸습니다.

 

문산자유시장 먹거리 자랑대회가 시작되자 시장에는 긴 줄이 늘어섭니다.

 

우리는 DMZ 투어를 가기 위해서 영수증이 필요했으므로 다솜칼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터라 먹고 싶어도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ㅎㅎ

치킨과 다양한 먹거리를 못먹어 아깝아깝~~

 

1시 30분에 DMZ안보관광 버스가 출발하여 버스에 탑승해서 다녀오니 오후 5시가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축제가 한창이라는 가이드 말에 따라 구경을 더하고 가자며 메인무대로 이동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대회 1등 수상자의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한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문산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밴드와 댄스팀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는 맥주가 무료 제공된다는 행사장인 문산자유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연과 함께 벌써 많은 분들이 맥주를 즐기고 있네요.

 

밤에 운전을 해야 해서 집사람만 맥주한잔 마셨네요.

 

안주는 두루치기(3,000원)

안주를 하나 사면 위의 맥주 한잔을 주는 행사였습니다.

 

본격적인 거리축제가 시작되어 메인무대로 다시 갔습니다.

거리축제인 만큼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정말 실력들이 대단하더라구요.

 

신나는 댄스경연대회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

이런 시골행사에 어디에서 이리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초대가수의 공연도 이어지고.

 

치어리더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댄스그룹의 축하공연

 

마지막으로 맥스라는 그룹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오른 댄스경연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간에 피곤하기도 해서 오고 싶었으나 딸 아이가 댄스공연은 꼭 봐야한다며 기는 것을 포기하고 10시 넘는 시간까지 본의아니게 구경하고 왔답니다.ㅎㅎ

 

공연이 모두 마치자 배가 출출해집니다.

 

다시 문산자유시장으로 가서 잔치국수를 먹었는데요.

시장 입구 가운데에 있는 이 잔치국수 맛이 정말 끝내주네요.ㅎㅎ

 

오전부터 와서 축제를 만나 이것저것 먹고, 실컷 구경도 하는 타이트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문산자유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 드시고 무료로 DMZ투어를 즐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