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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촌 가볼만한 곳 (통인시장 / 박노수미술관 / 상촌재 / 대오서점)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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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쪽마을이라는 뜻의 '서촌'


한때 북촌의 후광을 받고 반짝 소문이 났다가 잠잠해지더니 근래 들어 다시 조명받고 있는 곳이 서촌마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종대왕이 태어나고 자란 마을이라고 하여 '세종마을'로 알려진 지역인데 언제부터인지 서촌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서촌마을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효자동(효자동, 창성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청운동, 신교동, 궁정동)과 사직동, 체부동 일대를 말합니다.


(북촌은 가회동, 안국동, 계동, 제동, 삼청동을 말함)


서울 데이트코스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북촌 가볼만한곳, 가회동 백인제가옥


서울시에서는 '미로 속 미로를 걷다! 서촌 골목여행'을 소개하는 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기반으로 서촌여행 코스, 서촌 가볼만한 곳으로 툥인시장, 박노수 미술관, 상촌재, 대오서점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촌

(박노수 미술관 모습)


경복궁을 통해 궁궐로 입궐하던 조선시대 관리들이 궁궐의 서쪽 지역에 모여 살면서 '서촌'이라 불리게 됐다고도 합니다.


한국 근현대사에 지어진 개량 한옥들이 남아 있는 골목길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조선왕조는 사라졌지만 서촌 풍경은 남아 여전히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촌여행


서촌의 골목길은 북촌의 골목과 약간 다른 모습 입니다.


북촌만큼 반듯하고 널찍하지가 않고 구부정한데다 가로막힌 골목길도 많아 되돌아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서촌골목이 오히려 어릴적 보았던 정겨운 모습들이 스치죠.


처마 밑의 구멍이 숭숭 난 빗물잗이 홈통, 창틀 아래 갈라진 벽에 회칠을 해 덧바른 흔적 등이 세월의 흐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청와대 인접지역이라 높은 건물이 없다는 것도 서촌만의 매력입니다.



상촌재


서촌 골목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전시

- 상촌재의 '쎄울'레이디'


옥인로에 들어서면 소담한 한옥 한 채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종로구에서 조성한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입니다.






안채, 사랑채, 별채 등 3개 동으로 나뉘었는데 세시풍속에 맞춘 절기행사와 한복,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통한복과 개화기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시 '쎄울레이디'를 열고 있습니다.

전통한복과 신힌복 그리고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한복전시입니다.



쌔울레이디


상촌재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연휴기간 입니다.


그리고 상촌재 관람료무료~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된 상촌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난방기술인 온돌문화와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글인 한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통문화 전시시설로 운영됩니다.


한옥, 한복, 한글, 전통공예, 세시풍속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한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로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통인시장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


통인시장에서 엽전 내고 먹는 맛있는 도시락


상촌재 인근에는 큰 재래시장이 있죠? 

‘도시락 카페’를 통해 널리 알려진 통인시장입니다.



2012년부터 운영한 ‘도시락 카페’는 쉽게 말해 도시락에 직접 음식을 담아와 즐기는 독특한 먹거리 방식으로 통인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엽전으로 값을 지불하는 방식도 색다른 체험거리죠.


고객센터에서 1개에 500원짜리 엽전을 적당량 구입해 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원하는 음식들을 엽전을 내고 골라 담으면 되는데요.

메뉴는 반찬류와 간식거리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통인시장은 기름떢볶이로도 유명합니다.

도시락 통을 든 손님들로 채 문전성시를 이루는 통인시장의 모습에서 이런 별미를 놓치고 가기에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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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_2


대오서점, 박노수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문화산책


통인시장 반대편 입구로 나오면 마을 쉼터인 정자가 나옵니다.

통인시장 정자 앞 도로 표지판에는 옥인길, 인왕산수성동계곡, 옥류동천길 등 이 지역 길에 대한 방향표시가 돼 있습니다.


옥인길의 연속이지만 방향은 수성동계곡을 향하고 있어 옥류동천길과도 닿을 듯한데요.

이름이 예쁜 이 하천은 수성동계곡에서 내려오던 하천으로 지금은 복개 돼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겸재 정선과 우암 송시열의 그림과 글에 등정한 수성동과 옥류동 계곡으로 미루어 짐작을 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몇 백보 정도 떨어졌음에도 옥류동천길의 서촌 골목길은 유달리 한적합니다. 

아담한 카페와 빵가게, 밥집 앞에 네댓 명 쯤 줄 서서 기다리는 광경도 종종볼 수 있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인 ‘대오서점’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박노수미술관


대오서점에서 100여m 정도 지나오면 단풍나무가 서 있는 언덕에 우뚝 솟은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입니다.


1938년에 지어진 이 집은 화가 박노수가 실제 살았던 집으로 담장에는 ‘박노수’라는 명패가 붙어 있습니다. 


박노수(1927~2013)는 독자적 화풍을 시도한 한국화 1세대 화가로 수백여점의 작품과 함께 그가 종로구에 기증한 이 가옥은 2013년에 미술관으로 개관했습니다.



박노수 미술관_2


한옥과 양옥을 절충한 형식의 이 가옥은 고풍스런 외양에 단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다란 복도 양옆으로 응접실과 안방, 2층 화실과 다락방 등 여러 형태의 공간들이 작품전시와 프로그램실로 쓰이고 있는데요. 

공공에 기증한 뜻 깊은 공간이라 둘러보는 마음 또한 각별해질 것 같습니다.


미술관 앞뜰은 박노수의 호를 딴 ‘남정의 뜰’로 불리는 정원이 있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 정원에는 그가 평생 수집하고 돌봐온 미술품들이 그득합니다.


투박하게 빚은 석등과 향로석, 낙엽이 들어앉은 돌확 등이 엄마의 품속처럼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고, 정원에서 바라보는 미술관도 특별한 감상 포인트 입니다. 



박노수 미술관_3


미술관 뒤편에는 마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서촌의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가슴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매년 8월까지 '심영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노수 미술관 관람시간 :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관람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200원

종로구민과 한복착용자는 50% 감면

 


가을 끝자락에 서촌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의 향취를 새겨보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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