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 두 번쩨 쇼핑센터 방문지 '망고트리(Mango Tree)'
패키지여행을 하게되면 피할 수 없는 쇼핑센터 방문
베트남 3박 5일 패키지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쇼핑센터를 들렀는데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날에 세 군데 쇼핑센터를 오전에 2곳, 밤에 1곳 등을 돌았습니다.
옛날엔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라는 가이드의 무언의 압력이 심했는데, 요즘엔 쇼핑센터보다는 선택관광에 무언의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듯 합니다.
아침 7시에 미팅, 출발 10분 만에 하롱베이 노니 쇼핑센터에 들렀고, 1시간 30분 가량 달려 망고트리(Mango Tree) 쇼핑센터에, 그리고 저녁 7시 20분 경에 커피도매상가 Le's Coffee 쇼핑센터에 들렀습니다.
두 번째 들린 망고트리(Mango Tree) 쇼핑센터 이야기 입니다.
망고트리(Mango Tree) 매장 모습입니다.
오픈한 지 1년 남짓한 곳이라 합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정확히는 베트남 여사장이 있고, 그 남편이 일하는 열대과일 쇼핑몰 입니다.
패키지여행은 정해진 계획대로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있어서 편하게 여행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행사에서는 여행경비를 낮춰 현지에서의 쇼핑관광과 선택관광으로 만회하려는 고질병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는 애초 패키지여행의 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마음 편히 선택관광 하면서 신경 안쓰고 즐기는 데에 포인트를 맞추었습니다.ㅎㅎ
망고트리는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가는 길 중간 쯤에 위치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 참고!
망고트리 입구 모습인데 넓은 대지에 조경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쇼핑센터 방문이 색다른 곳이었습니다.
야자수가 심어진 호수모습
그 옆에도 이런 호수가 있어서 풍경이 예쁩니다.
망고트리 건물 좌우로는 망고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망고트리 매장 내부 모습
새 건물이라 깔끔합니다.
이곳의 건과일은 먼지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건조기계에서 말린 것이라 다른 제품들에 비해 깨끗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망고와 패션플르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이곳의 시그니처가 망고와 패션후르츠인듯 합니다.
무색소, 무설탕, 깨끗함을 보여주기 위해 유리병 안에 담가진 망고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건망고를 물에 담가두면 나중에 생 망고를 먹는 것처럼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식도 이것 저것 많이 해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건망고를 물에 넣어 봤습니다.
하루 저녁 지나니 말한대로 이물질 전혀 발생하지 않고, 부풀어올라 실제 자른 망고처럼 변해 있네요. 신기방기~
맛은?
단맛이 많이 빠지고 좀 질기더라구요.
한번 말려서 물에 넣은 거라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쇼핑센터의 말이 사실이라는 데에 만족~
망고트리에서 팔고 있는 열대과일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용안(Longan)
용의 눈과 비슷해서 생긴 명칭으로 장수하는 신비한 과일이라고 합니다.
여성에게 좋고, 항암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네요.
망고(Mango)
베트남에서는 쏘아이(Xoai_로 불리며 동양 최고의 인기과일이죠.
세포손상 및 함암효과, 다이어트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패션프르트/패션후르츠(Passion Fruit)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과일인데요.
과일에 백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라고도 불리웁니다.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산모의 건강,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다고 하네요.
구아바(Guava)
베트남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의미로 포도과에 속하는 건강식 및 약용식물입니다.
알레르기와 비염, 혈관건강과 당뇨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파파야(Papaya)
베트남에서는 두두(Dudu)라 불라며 부화과 나무에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소화촉진, 피부 노화방지, 눈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과일들은 모두 200g에 10$
400g은 200$(설 연휴로 쳐서 190$에 준다함)
10개씩 사면 1개를 추가로 준다고 합니다.
진열대에 있는 건망고
저는 망고 4봉지와 용안 1봉지를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매장에서 구입하는 건과일보다 깨끗하고 맛도 좋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이런 정원이 예쁘고 구입할 만한 쇼핑센터를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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