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니스의 정원과 이풀실내정원
"햇살 좋은 날, 보슬보슬 비 내리는 오후,
누군가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하고 싶어질 때, 그녀의 손을 잡고 '유니스의 정원'으로 가자.
영국의 시골 정원을 연상시키는 소박한 정원과 숲, 독특한 실내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맛있는 바비큐와 차 한잔이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안산에 나들이 갔다가 들린 유니스의 정원과 이풀실내정원,
이곳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문구인것 같아 인용해 봤습니다.
원래 안산맛집을 찾아서 간 곳인데, 에쁜 정원이 잘 가꾸어진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얼마나 예쁜 정원인지 같이 보겠습니다.
유니스의 정원은 안산시 팔곡동 외진 곳에 위치한 정원입니다.
디자인을 생각해서, 꽃시장에서 급조한 그런 정원이 아닌 한사람이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정원이라고 합니다.
주인장의 세례명을 따서 유니스의 정원(Eunice Garden)이라 명명하고 1997년에 레스토랑과 함께 열었다고 합니다.
20여년 동안 가꾼 유니스의 정원에 입장하기 위한 입장료는 무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가도 되고, 이풀실내정원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가도되고, 아니면 그냥 들어가서 야외정원과 실내정원을 산책하며 관람하고 가도 좋은 곳입니다.
유니스의 정원과 이풀실내정원 오픈시간은 11:00 ~ 22:00까지입니다.
월요일에는 휴관이지만, 공휴일인 경우에는 오픈한다고 합니다.
입구 나무숲부터 멋짐 폭발
정원에는 새집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숲에는 사슴들이 노닐고 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조형물들이랍니다. ㅎㅎ
유니스의 정원에는 야외정원과 이풀실내정원, 가든센터와 꽃집,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이풀실내정원으로 가는 예쁜 꽃길
사슴들이 길까지 진출했네요.ㅎㅎ
저녁이 다가오면서 하나 둘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얀 수국도 만개
수국처럼 생긴 불두화
수국인줄알았는데 블로그 이웃분이 불두화라고 조언해 줘서 정정했습니다. ㅎㅎ
불두화는 백당나무를 개량한 개량한 종으로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피어 불두화라고 부른답니다.
유니스의 정원 모습
숲 터널에도 예쁜 조명이 들어오네요.
밤이 되면 훨씬 멋질 것 같습니다.
사진스팟
이곳이 이풀실내정원입니다.
실내정원 이플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꾸며진 이색공간입니다.
이풀실내정원 안내도
1층에는 꽃집과 가든센터, 그리고 걷는 정원(1~3층)과 즐기는 정원(3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층에는 유니스의 정원을 바라보는 카페와 매점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이풀실내정원 모습
이곳은 1층 가든센터
향수나 인형, 다양한 허브제품 등 각종 선물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층 가든센터 맞은 편에 있는 꽃집입니다.
향기나는 꽃
실내정원 풍경
유카, 드라코, 바이칼라, 아레카야자 등 이국적인 관엽식물과 임파첸스, 베고니아 등 화려한 색감의 꽃과 이끼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은 보는 즐거움과 함께 걷는 즐거움까지 누리는 공간입니다.
이풀실내정원은 이런 경사로를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원 가운데로 수로를 만들어 계곡과 같은 정취를 더했구요.
초록의 댑싸리 사이로는 타일로 만든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기도 합니다.
유니스의 가든은 국립수목원에서 정한 '가보고 싶은 정원 100, 다섯 곳만 꼽으면?' 에 선정된 정원이러고 중앙일보에 나왔네요.
기찻길도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이풀실내정원 걷는 정원은 건물 한가운데로 흐르는 물줄기를 가로지르며 경사로를 따라 관람하는 독창적인 온실입니다.
원래 언덕이 있던 곳을 그대로 살려 자연배수가 이루어지도록 꾸민곳이라 합니다.
장애인이나 유모차 손님들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꾸며져 있고, 일몰 이후에는 실내정원에서 아름다운 미디어 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즐기는 정원, 3층 갤러리입니다.
넓은 실외정원이 아닌 좁은 아파트에서도 멋진 가드닝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3층 갤러리 모습
스킨, 산호수, 싱고니움 등 집에서 흔히 키우는 상록 관엽식물이 벽면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작은 밀림을 연상시키는 수직정원은 베란다 정원으로도 손색이 없는 아이디어입니다.
2층으로 내려오면 이풀실내정원 카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
적당한 가격에 실내정원과 실외정원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산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찾아온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 식사하러 와서 너무 멋진 정원을 구경하고 갑니다.
밥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안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특히, 안산에서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에서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산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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