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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호미곶 가볼만한 곳, 국립등대박물관

by 휴식같은 친구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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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가볼만한 곳,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에 들렀으면 당연히 가봐야 할 곳은 바로 호미곶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입니다.

월요일에 방문했을 때에는 휴관일이라 관람을 못하고, 3일 뒤에 다시 방문해서 관람한 곳이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포항 여행지, 포항 호미곶 / 해맞이광장 / 상생의 손

 

등대해안선에 설치해 놓은 배의 항로 표시입니다.

 

그런데 저는 등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외로움!

홀로 망망대해를 한없이 바라보고 있어야 하기에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1903년에 불을 밝힌 인천 팔미도 등대죠.

저도 한 10여 년 전에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관람했던 적이 있는데요.

 

호미곶 등대도 팔미도보다 5년 뒤에 세워진 꽤나 오래된 등대입니다.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 등대부터 최남단 마라도 등대, 서해의 최북단 소청도 등대까지 지난 100여 년간 등대는 안전한 바닷길을 인도하여 해상교통을 책임져 왔습니다.

 

이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등대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연구하기 위한 박물관이 바로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입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옆에 호미곶 등대 뒤에 위치합니다.

국립등대박물관에는 체험관과 유물관, 등대역사관, 테마공원, 야외전시장까지 갖추고 있어서 관람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국립등대박물관 시설안내도

 

국립등대박물관은 해상교통안전과 근대화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등대관련 시설과 용품이 사라져 가고 있어 이를 유물로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198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등대박물관이 개관하였습니다.

 

국립등대박물관 관람안내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09:00 ~ 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추석 및 설날 당일

주차장 호미곶 주차장 무료이용

관람소요시간 1시간 30분

 

등대박물관 유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등대 등롱

등대의 등탑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등명기입니다.

 

전국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국내의 등대사진들

 

 

가장 먼저 유물관을 들어갔습니다.

 

유물관은 세계 각국의 등대와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3D 영상으로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항로표지시설 유물과 항로표지관리원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등대박물관 유물관은 5가지 주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보검색코너

항로표지역사관

항로표지유물관

등대원 생활관

등대 사료관

 

정보검색코너에서는 다양한 등대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항로표지역사관의 수온저식 회전동명기 모습입니다.

 

항로표지 유물관

광파표지와 전파표지 유물, 음파표지 유물과전원공급 시스템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1903년에 밝힌 팔미도 등대입니다.

 

등대원 생활관 모습

 

등대원 복장

 

그리고 등대사료관이 전시되어 있네요.

 

두 번째로 이동한 곳은 국립등대박물관 등대역사관입니다.

 

등대역사관은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항로표지 기술의 발달과 변천 과정에 대한 설명과 패널 및 등대모형, 슬라이더 비전을 통해 시대별 등대 건축의 다양성과 구조적 특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3가지 주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해의 시작

등대역사

등대건축

 

항해의 시작

바다를 비춘 불빛의 역사와 항해술(항법)의 발달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등대 100년사

그리고 등대의 시작과 세계의 주요등대에 대한 전시공간

 

등대건출물에 대한 고촬

팔미도 등대로 보는 등대건축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대별 등대의 특징

 

가덕도 등대

 

2층으로 올라가면 등대리아가 있는데요.

등대모형 전시 및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등대역사관 2층에서 바라본 호미곶 등대 모습

푸른 바다풍경도 아름답습니다.

 

1층에는 등대신문 모델이 되어 볼 수 있는 사진촬영장이 있는데요.

사진을 찍어 본인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전시관은 체험관

아날로그체험관과 디지털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이들에겐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도대불

제주지역에서 발견되는 옛 등대로써 솔칵(관솔), 생선기름을 이용한 호롱불 또는 석유등피를 이용하여 불을 밝힌 것이라고 합니다.

 

나도 등대 건축가

등대를 조립하고 맞춰볼 수 있는 체험공간

 

우리나라 주요 등대 정보를 포인트를 쏴서 볼 수 있는 체험시설로 바다의 네비게이션

 

등대를 향해 운항하기

 

안개속을 뚫고 들려오는 희망의 소리

 

디지털 체험관의 나만의 등대만들기

 

태양에너지

 

체험관까지 관람하고 외부 전시공간으로 나왔습니다.

 

공기사이렌과 공기 압축기, 등부표, 부표, 장거리무선항법 송신장치, 무선표지안테나, FRP 등대 및 태양광 발전장치 등의 항로표지시설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호미곶 등대모습인데요.

대한민국 융희 원년(1907)에 일본 선박이 대보리 앞바다의 암초에 부딪쳐 침몰한 계기로 세워졌습니다.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하였는데 높이가 26.4m의 팔각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위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며, 철근 대신 벽돌로만 쌓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네요.

 

호미곶 등대 뒤에 있는 조형물은 한반도 호랑이상 입니다.

호미곶이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는 상징같은 존제죠.

 

등대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곳,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국립등대박물관도 좋은 관광지인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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