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영화.공연.서평.행사

영화 '신의한수 귀수편' 후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1. 7.
반응형

영화 '신의한수 귀수편' 후기

 

 

'신의 한 수'는 지난 2014년에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주연으로 개봉하여 350만 명 정도의 관중 동원을 한 범죄.액션 오락영화인데요.

그 원작에 이은 후속타로 '신의한수 : 귀수편'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만화적 채색과 무협지같은 고수들간의 바둑대결이 만화나 웹툰이 원작인 줄로 알았는데 순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더군요.

 

신의한수 귀수편은 사건 전개도 빠르고, 영화에서는 다소 생소한 바둑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박진감있고 화려한 액션, 흥미진진한 긴장감으로 매력을 끄는 것 같습니다.

 

신의 한수 원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바둑액션 '신의한수 귀수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 '신의 한 수' 즐거리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1편 '신의한수'에서 맹기를 두는데 옆방에 있던 태석(정우성)에게 바둑을 가르쳐 준 사람이 바로 '신의한수 귀수편'에 나오는 귀수라고 합니다.

 

맹기바둑이란 바둑판을 보지 않고 마음속으로 바둑판의 좌표를 외워 머리의 상상으로 두는 바둑을 말하는데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두는 바둑인 듯 합니다. ㅎㅎ 

 

여기에서 사용된 이미지는 다음영화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영화관람 장소는 용산CGV(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아이파크몰 6~7층에 걸쳐 일반 상영관 14개 정도 되고, 4DX관과 IMAX관을 비롯하여 Tempur Cinema, Gold Class, Salons, 아트 하우스관 등 생소한 상영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장은 영화 관람 시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티켓 판매기나 앱에서 관람 후 인증받으면 된답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후기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정보)

저는 이미 한 달 전에 모니터링 시사회를 통해서 봤습니다.

 

신의한수 귀수편 출연진

 

귀수의 권상우, 똥선생의 김희원, 허일도의 김성균, 부산잡초의 허성태, 장성무당의 원현준, 외톨이의 우도환 등이 출연합니다.

 

감독 리건

시나리오 유성협

 

 

영화에서는 다양한 바둑 용어들이 나옵니다.

 

바둑판에 사활을 걸고 두는 사활바둑

게임매칭하고 관전만하는 관전바둑

바둑판을 보지않고 상상으로 두는 맹기바독

5분 내 시간제한을 두고 두는 속기바둑

죽은 바둑돌로 위협을 가하는 사석바둑

투명알 하나로 두는 일석바둑

 

허일도 역의 김성균

귀수의 스승이자 맹기바둑의 대가

 

"세상은 둘 중 하나야. 

놀이터가 되던가, 생지옥이 되던가"

 

똥선생 김희원

바둑판 대결을 성사시키고 관전만하는 관전바둑을 하는 사람으로 귀수와 함께 서활바둑에 끼어듭니다.

 

장성무당 원현준

신들린 바둑을 두는 인물인데 일석바둑의 대가

상대를 꿰뚫어보며 상대의 과거나 치부를 찌르면서 패하게 만드는 인물로 지면 팔을 자르는 위인.

 

부산잡초의 허성태

 

제한 시간 5분!

속기바둑의 고수로 한 번 지면 다음은 판돈 따블, 또 지면 따따블, 언젠가는 이기겠지...

판돈바둑의 진수를 보여주마~~

 

외톨이역의 우도환

 

바둑에서 누가 이기느냐보다는 바둑알이 몇 개가 죽었는지에 따라 상대방을 위협하는 목적의 사석바둑을 둡니다.

스승 허일도가 맹기바둑으로 외톨이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 그 동조자로 귀수가 외톨이의 원한의 대상이 됩니다.

 

화려한 액션과 서석바둑의 긴장감이 하이라이트를 이루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서는 화려한 액션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신의한수 귀수편에서는 골목, 화장실, 주물공장 등 크게 세 군데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데요.

사활을 건 액션에 숨을 죽이게 되고, 권상우의 끊임없는 몸관리로 남자가 봐도 그 몸매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ㅎㅎ

 

다만, 권상우의 대사가 별로 없고, 약간 어색한 연기는 여전히 부담인 듯...

그 외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을 더 꼽으라면 김희원의 약한 러브라인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로맨스가 없다는 부분입이네요.

 

 

전작에서 언급된 바 있는 귀신의 수를 두는 자, 귀수를 중심으로 무협지를 보는 듯 6인 6색 개성 강한 바둑 고수들이 빠른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화려한 액션 뒤에는 약간 잔인한 장면들도 나오는데요.

걱정할 만큼의 잔인함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바둑이라는 소재, 범죄/액션영화라서 여성들보다는 남성들 성향에 맞는 영화로 보이긴 합니다.

 

오락영화로서는 추천할 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