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 이모저모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 이모저모 

 

 

지난주 금요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54회째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초대를 받아 개막식에 다녀왔는데요.

 

전국에서 선발된 숙련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기능, 기술인을 선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금년으로 54회째를 맞고, 부산시에서는 16년만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드림 인 부산(Dream in Busan), 기술, 또 하나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는데요.

 

2019년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 행사장 모습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전국 1847명의 선수와 18,000여 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있는데요.

폴리메카닉스 등 총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금메달을 취득한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연습용 순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금년과 내년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전국기능대회 금은동메달을 취득한 선수 중에서 경쟁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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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서 개막식이 11시에 시작되어 10시 반까지는 벡스코에 도착해야 하는 일정.

새벽에 일어나 서울역에서 아침 7시 KTX를 타기 위해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6시 조금 넘은시간, 양화대교를 건너가니 일출이 시작되려는 한강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부산역에서 버스와 도시철도를 타고 시간 안에 벡스코에 도착했습니다.

 

벡스코(BEXCO)도 그동안 많이 확장하여 세계적인 컨벤션센터로 도약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부산에 살 때는 없었던 2전시관 모습이 1전시관 맞은 편에 보입니다.

 

 

벡스코 주차장 안내

 

주차비는 10분 마다 300원, 1일 주차는 15,000원입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시간 무료주차에 이후 50% 할인

다자녀가족, 경차는 50% 할인이 됩니다.

 

행사 전 화면에는 각 시도 교육감의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합니다.

 

이번 부산시에서 열리는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부산기계공고, 부산공고 부산전자공고, 경남공고, 디에스피(주), 벡스코 2전시장 등 총 6곳의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행사 전에 오디토리움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50개 직종 1847명의 선수단이 경합을 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KBS 아나운서들(박노원, 윤수영)의 사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회기와 17개 시도 기가 입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례에 이어 대회장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의 개회사

 

196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4년간 28만 여명의 숙련기술인을 배출해 온 기능경기대회, 그동안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능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과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환영사가 이어집니다.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그리고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국무총리가 참석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네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이해 숙련기술인의 양성으로 기술강국으로 가기 위한 정부의 고뇌일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남녀 대표선수의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약속하는 선서

 

이번 전국기능대회에는 몽골, 코스타리카 등 개도국 9개국 34명의 기능올림픽 관계자도 참가하여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진행하는 우리나라의 사례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도 합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혜택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 금메달은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기능올림픽 참가할 나이에 해당되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고,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됩니다.

 

마지막으로 개회선언과 함께 홀로그램 터치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금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기술, 또 하나의 미래'라는 슬로건은 일본 수출규제 문제로 기술혁신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오디토리움에서는 트위티와 비와이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지고, 심사위원과 내외빈은 그랜드볼룸에서 환영리셉션이 있었습니다.

 

환영리셉션에 나온 스테이크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처음 참관을 해 봤는데요.

이들이 나중에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할 주체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19회 동안 종합우승을 한 기능 최강국입니다.

비록 금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3위에 머물렀지만,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는 종합우승을 다시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