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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후기 / CGV 등촌점 주차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1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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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후기

 

 

어제 저녁 나들이갔다가 최근에 오픈한 CGV 등촌점에서 오랜만에 영화 '엑시트'를 보고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코미디를 가미한 재난영화를 보니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지난 1월 30일에 CGV등촌점이 오픈했다길레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새 영화관에서 보고픈 욕심에 들렀습니다.

 

짠내 폭발 청년백수가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 탈출하는 영화인데 색다른 재난이라는 사건과 조정석의 코믹연기가 빛을 내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엑시트 후기입니다.

 

(영화 사진들은 다음 영화에서 가져옴)

 

영화 엑시트

 

개봉일 : 2019년 7월 31일

장르 : 코미디/액션

감독 : 이상근
주연 : 조정석, 임윤아(윤아)

관람등급 : 12세 이상

 

신선도 100% 재난영화로 홍보를 하고 있는 엑시트!

 

초딩 3학년 딸이랑 집사람 세명이서 토요일 밤에 관람했습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관람가능)

 

 

영화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하여 8월 7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8일째 400만을 넘고, 11일째인 어제까지 5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 분위기라면 또 다른 1,000만 관객을 동반하는 영화가 되리라는 청신호가 켜진 듯 합니다.

 

지난 1월에 오픈한 등촌 CGV는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옆, 브리티시몰에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7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홈플러스 지나서 좌회전하면 되는데요.

브리티시몰에 입주해있는 업소들입니다.

 

CGV 등촌점 주차장은 두 군데 할 수 있는데요.

 

1) CGV 등촌점 브리티시몰 주차장

 

지하 1~3층에 주차할 수 있는데, 주차대수가 115대로 좁은 편이라고 합니다.

영화 관람 시 3시간 무료 주차가 되며(매표소 인증), 이후 10분당 1,000원입니다.

브리티시몰 합산 치대 5시간까지 무료주차 가능

 

 

2) 홈플러스 강서점 주차장 

 

주차장은 홈플러스 5~6층에 위치

영화관람권 제시 시 3시간 무료

(홈플러스 구매합산 불가로 3시간까지만 무료)

 

홈플러스 5, 6층 주차 시에는 자정 24:30까지는 차를 빼야 하므로 심야 관람시에는 브리티시몰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고두심)의 칠순잔치에 연회장 부점장으로 있는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를 만나게 됩니다.

칠순잔치가 마무리 될 즈음 의문의 연기가 피어 오르며 재난은 시작됩니다.

 

조정석의 연기는 코미디나 액션 모두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명품연기이므로 연기에 대한 평은 무의미할 듯...

 

용남의 후배로 칠순잔치 행사장의 부점장으로 나오는 의주(임윤아)

 

첫 영화출연임에도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초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기에는 중간중간 어설픈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예뻐서 모두 애교로 봐 줄만 해요. ㅎㅎ

다만, 아직 영화 초보라서 그런지 조정석과의 러브라인은 뭔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은 흠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영화는 의문의 연기가 도심 빌딩 사이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시 전체로 뒤덮으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동아리 시절 쌓았던 스킬과 체력으로 엑시트(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는 영화입니다.

 

뻔한 결과로 비쳐지지만 유독가스라는 현실적인 소재의 재난영화라는 점이 우리에게 호기심과 리얼감을 안기게 합니다.

그리고 진지해야 할 재난 현장에서의 재기발랄한 내용들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엑시트는 특히, 상황 계산이 치밀하고 빠른 엘리트나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문 요원이 아닌 짠내 폭발하는 소시민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대학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용남(조정석)과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임윤아) 캐릭터를 비롯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시민 캐릭터들이 등장해 무방비 상태에서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죠. 

 

 

특히 쓸 데 없는 취미라 무시 당했던 산악 동아리 경험이 막상 긴급한 재난 상황이 찾아오자 재능으로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영화를 관통하는 큰 재미 포인트. 

유독가스가 가득한 도심 속 건물들을 오가며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또한 스스로 살아남고자 하는 용남과 의주의 재기 발랄함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을 선사합니다.

(다음영화에서 가져옴) 

 

이상근 감독이 말한 엑시트가 관객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함께 전달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고두심과 박인환이 용남의 부모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물, 콧물,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하는 영화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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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딴짓(?)하지 못하게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심각한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

 

위 포스터의 기자들의 평에서 보듯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영화임에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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