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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월곶포구와 월곶 해안산책로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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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포구와 월곶 해안산책로 풍경

 

 

월곶포구축제가 있어서 월곶에 다녀왔는데요.

월곶포구축제 현장을 구경하다가 시간이 있어 월곶포구 근처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에 담았습니다.

 

월곶포구축제 이모저모, 미스트롯 송가인이 떴네요

 

예전엔 월곶에 식사하러 잠깐만 들리는 형식이다보니 월곶풍경을 담지 못했는데요.

아름다운 포구를 중심으로 멋진 바다풍경이 있는 월곶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월곶 해안산책로와 일몰풍경을 담았습니다.

 

월곶포구 입구에 세워진 월곶미래탑공원 모습입니다.

미래탑은 시흥시에서 1997년 월곶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높이는 30미터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졌고, 상부의 달빛등대는 월곶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2015년에 설치되었는데 예상대로 시흥시 월곶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직경 5.7m의 강화유리 구조물 안에 312개의 LED 바와 5,304애의 LED 조명등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월곶포구에서 바라본 배곧신도시 아파트 모습

 

월곶포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포구로 원래 바다였던 곳을 매립하여 지금의 해안산책로로 조성된 곳입니다.

2017년에 인근의 소래포구와와 함께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월곶이란 지명은 달처럼 색긴 곶이라는 의미로 '달월'이라는 명칭으로도 부른다고 하네요.

곶(串)이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란 의미입니다.

 

월곶포구 모습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간조 시에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고, 만조 시에만 어선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낮에는 물이 차 있던데 밤에 물이 왕창 빠진 모습을 아래쪽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월곶포구 주변 모습

 

이곳에는 횟집을 포함한 어물전과 월곶종합어시장 등 200여 개의 상가와 위락시설이 있고, 바다에서 갓 잡아온 횟감을 맛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늦은 오후 월곶포구에서 바라본 배곧신도시 모습

 

월곶 해안산책로 트릭아트 그림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

 

월곶포구를 벗어나 해안산책로를 돌아가면 소래포구가 나오고, 소래포구 맞은 편은 안산시 고잔동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인선과 소래대교가 멀리 보이네요.

 

안산시 에코메트로 10단지 아파트 모습

 

한화교와 군자대교 쪽 모습

 

월곶 해안산책로 모습과 배곧신도시 모습

 

도심에서 이런 바다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웅진수협 월곶공판장 모습인데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운영했고, 지금은 월곶 예술공판장 Art Dock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곶예술공판장이란 명칭은 (구)옹진수협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예술공간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월곶포구의 어선들

 

해가 지는 월곶포구의 일몰풍경이 장관입니다.

 

월곶은 소래포구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조개구이나 새우구이 등을 먹으러 오기도 하고, 이렇게 일몰이 예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월곶포구축제는 한창이고, 저녁을 먹고 나오니 1시간 새에 월곶포구의 바닷물이 몽땅 사라졌네요.

 

 

저녁식사는 월곶포구수산시장에서 킹크랩과 왕새우를 사서 2층에 있는 갈매기회타운에서 맛있게 먹었네요.

 

시흥 월곶맛집, 월곶포구수산시장 & 갈매기회타운(전라도수산)

물이 빠지니 갯벌 위에 외로이 있는 저 배가 불쌍해(?) 보입니다. ㅎㅎ

바닷물이 빠진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월곶엔 몇 번 와봤지만 이렇게 월곶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본건 처음인데요.

낮에 보는 월곶포구 풍경도 예쁘고 특히 일몰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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