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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하늘공원 억새축제 / 하늘공원 핑크뮬리 소식(서울억새축제 소개)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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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축제 / 하늘공원 핑크뮬리 소식(서울억새축제 소개)

 

 

요즘 어딜가나 가을 축제가 한창입니다.

 

서울에서도 곳곳에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그 중에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서울억새축제'가 내일부터 하늘공원에서 개최되는데요

어제 오후에 수업마치고 잠시 시간이 나서 자전거타고 하늘공원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맘때 쯤 되면 하늘공원 핑크뮬리를 보러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요.

주말에는 정말 많이들 방문해서 사진찍기도 벅찰 정도입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서울억새축제 정보를 알아보고, 억새보다 인기있는 하늘공원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댑싸리와 핑크물리가 가득한 하늘공원 모습

평일 오후인데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더군요.

 

온통 핑크핑크한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중간에 위치한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90미터 높이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1993년 부터 생태복원사업을 실시해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을 조성해서 시민들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은 2002년 5월 1일 개장했는데 버려진 땅, 난지도를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월드컵공원은 90미터 높이의 쓰레기 산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탈바꿈시켰고, 월드컵경기장 앞에 평화의공원을, 한강 쪽에 난지천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드컵공원이라 함은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의 공원을 일컫습니다.

 

하늘공원 일몰시간과 공원 종료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공원 입장마감시간은 보시는대로 월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오후 5시 쯤 돼서 올라갔는데 일볼이 6시 넘어야 해서 잠깐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맞은편이 노을공원이네요.

 

 

두 달 전에 노을공원에 올라가서 노을을 촬영했었습니다.

 

서울일몰 명소, 월드컵공원 - 난지도 노을공원 일몰

 

하늘공원 서편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총 425개 입니다.

이제 170개째..헉헉~~

 

330개째 올라가는 중...

거의 도착해 갑니다.

 

정상쪽 노을전망대

 

어직 해가 지려면 1시간 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 건축되고 있는 월드컵대교 모습

 

억새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이곳은 귀화식물원이 있는 곳

쓰레기 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복원한 월드컵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한다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쓰레기가 들어오면서 여러 귀화식물 종자가 함께 들어온 것이죠.

매립가스, 침출수 및 적응력이 강한 귀화식물들이 독특한 매립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답니다.

 

이곳이 귀화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몇 개만 찍었습니다.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서양민들레

 

서양벌노랑이

 

토끼풀도 귀화식물이네요.

 

이어서 하늘공원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너른 하늘공원 봉우리에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핑크빛으로 가득합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의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더군요.

주말이 되면 정말 사진찍기도 힘들답니다.

 

먼저 하늘공원 댑싸리

 

높이 68∼150㎝까지 자라는 1년초로 줄기는 단단하며 직립합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중남부와 온대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 약 80종이 난다고 하네요.

 

댑싸리의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을 의합니다.

 

댑싸리는 강장약과 이뇨약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청소하기 위한 비를 만드는데도 사용하네요.

 

댑싸리도 핑크핑크~~ 합니다.ㅎㅎ

너무 예쁘죠?

 

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핑크뮬리로 이동했습니다.

한국말로는 분홍쥐꼬리새, 영어로는 Pink muhly grass.

 

핑크뮬리 그라스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풀인데요.

 

흔히 핑크 뮬리라고도 불리며, 본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고 있습니다.

 

온통 핑크빛

우리나라에 상륙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런 핑크빛 아름다움에 빠져 가을만 되면 핑크뮬리 사랑에 빠지는 듯 합니다.

 

핑크뮬리는 높이가 30~90cm, 너비는 60~90cm로 모여나기하며,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는 특징이 있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마디에 털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빛의 잎으로 있다가, 가을이 되면 분홍빛, 자줏빛 잎으로 바뀌는 식물입니다.

 

너무 색깔이 곱네요.

 

핑크뮬리와 댑싸리를 뒤로 하고 하늘공원 억새를 구경하러 이동했습니다.

 

하늘공원 제18회 서울억새축제 안내

 

일시 2019년 10월 18일 ~ 10월 24일

(개방시간은 밤 10시까지)

 

이용요금 무료

(오르기 위해 맹꽁이기차를 이용하면 편합니다.(왕복 3,000원))

 

 

서울억새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많은 체험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하늘공원의 광활한 억새밭에서 여유와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억새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활짝 핀 억새꽃

 

억새축제기간에는 야간 7시와 8시에 10분간 억새 라이팅쇼가 열린다고 합니다.

하늘공원 탐방안내소 앞이 구경하기 제일 좋다고 하네요. 

 

억새는 새 또는 으악새라고도 불리는데요.

전국의 산이나 들에 피고, 9~10월에 개화를 하는 식물입니다.

 

키는 1~2m까지 자라죠.

 

'으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으악 으악' 하며 우는 것이 으악새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은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정취를 대변하는 억새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하늘공원 대부분이 억새로 가득 피어 있습니다.

 

전망대 쪽 잔디광장

 

한강풍경

 

일몰을 보고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미련없이 바로 내려 왔네요.

 

 

내일부터 개최되는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억새, 핑크뮬리, 답싸리와 함께 인생사진이 나올만한 스팟이 많으니 가을나들이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핑크핑크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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