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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마포 문화비축기지 나들이(주차장 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30.

마포 문화비축기지 나들이



지난 일요일 오전에 마포 문화비축기지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문화비축기지의 가을풍경을 구경하고, 주말이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딸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급 보안시설로 지난 41년 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된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폐쇄되고, 석유저장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은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바뀌고, 넓은 광장은 장터 혹은 축제의 장으로 변하면서 항상  많은 시민들이 찾는 문화의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문화비축기지의 가을풍경과 어떤 공간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문화비축기지는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역(2, 3번 출구)에서 나와 월드컵경지장 서쪽으로 나오면 길 건너에 위치합니다.


차를 가져오면 문화비축기지 주차장에 세우면 되는데요.

10분에 300원, 24시간 운영(주차비 징수시간 09:00~22:00)합니다.




문화비축기지 안내도


문화비축기지는 석유가 보관되어 있던 총 5개의 탱크(T1~T5)와 철거한 철로 만든 탱크(T6)가 있고, 그 앞에 문화마당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T1은 파빌리온, T2는 공연장, T3는 탱크원형 보존, T4는 복합문화공간, T5는 이야기관, T6는 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전시관 휴관은 매주 월요일)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원유공급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에 1978년 매봉산에 아파트 5층 높이의 탱크 5개에 석유비축기지를 세워 서울 시민들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해 왔습니다.


이후 월드컵 개최를 위해 2002년 12월 폐쇄되고 2013년에 석유비축기지의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국제현상공모가 진행되어 생태문화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문화비축기지는 항상 방문하면 항상 축제나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화~토요일이면 시민투어가 14:00, 16:00에 진행되고, 공연과 전시, 마켓과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10월 말의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주변의 잔디밭에는 가을이 한창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이날도 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탱크인 T1으로 이동했습니다.

은행나무는 벌써 노랗게 변했네요.



첫 번째 탱크 T1 파빌리온



석유비축기지 당시 휘발유를 보관했던 탱크인제, 해체하고 유리로 된 벽체와 지붕을 얹었습니다.


매봉산의 암반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고, 유리벽을 통해 계절과 날씨,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문화통로 모습


전시와 워크숍, 공연을 진행하는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다른 전시나 공연은 하지 않고 있네요.



위로 조금 이동하면 두 번째 탱크인 T2 공연장

경유를 보관하던 탱크가 야외무대와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입구부터 시작하는 야트막한 경사로를 따라 가면 이런 거대한 공연장이 나오는데 외부공연장이 나오고, 실내로 이동하면 실내공연장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꼬마 하나가 관중들 앉는 의자를 뜀 뛰기 하고 있고, 매봉산 언덕에는 국화꽃이 만발하네요.



T2 입구쪽에 가득 핀 국화꽃



걸어오는데 봄에 보는 개나리처럼 보이네요.



세 번째 탱크 T3 탱크원형


T3는 탱크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T3 탱크 지하까지 연결된 계단을 볼 수 있는데요.

석유비축기지가 세워진 역사적 배경과 당시 경제상황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T3 앞에도 국화꽃으로 온통 노란세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T3에서 바라본 문화광장과 월드컵경기장 모습





네 번째 탬크인 T4 복합문화공간



탱크 내부를 그대로 살린 공간으로 어마어마한 넓이를 볼 수 있습니다.

등유를 보관하던 공간인데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탱크인 T5 이야기관



이곳은 전시실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석유비축기지가 문화비축기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그런 시설물을 한 바퀴 돌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석유비축기지 역사, 당시 직원들이 사용하던 헬멧과 작업복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외부를 따라 관람하다 보면 내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공연장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석유비축기지 천장 모습



2015년 마포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사업이 착공되고, 2017년 9월 1일 문화비축기지로 개원하게 됩니다.



포토존 방명록을 남기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T5 이야기관까지 모두 둘러보면 탱크 5개는 모두 관람을 마치게 됩니다.

밖으로 나와서 보이는 풍경으로 우측의 건물이 마지막 남은 T6입니다.


T6T1, T2를 해체하면서 남은 철판을 활용해 새로운 건축물을 세운 것 입니다.



T6 커뮤니티센터


운영사무실과 창의랩, 강의실, 회의실, 탱크6 카페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

하늘을 둥그렇게 올려다 볼 수 있는 옥상마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생태도서관 에코 라운지가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카페테리아인 탱크6 카페



카페 내부모습


문화비축기지 카페, 탱크6(Tank 6) 카페




T6커뮤니티센터에서 보이는 월드컵경기장 모습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도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이웃 길냥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 행사



스탬프찍기와 고양이그리기 체험

오른쪽은 제가 그린 그림이고, 왼쪽은 딸애가 그린 그림입니다.ㅎㅎ



그림을 그리고 스탬프를 찍으니 선물도 가득~~



그리고 생태문화축제 행사장에서는 무료로 애플민트 화분을 심고 화분케이크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길레 딸애도 참가했습니다.


집안에서 심을 수 있는 식물의 재배방법과 그 식물을 활용한 요리도 경험하는 자급자족식 생활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 애플민트도 무료로 심고, 



과자 등으로 만든 화분케이크도 만들었답니다.



두 가지 체험을 한꺼번에 하니 선물도 가득 받아왔네요.



이렇게 문화비축기지에 가면 비축기지를 둘러보고 각종 전시, 공연, 축제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문화비축기지로 나들이 가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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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 661 | 문화비축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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