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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사직공원 사직단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0. 31.

서울 사직공원 사직단 



사직단을 아시나요?


한양에 도읍을 정한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제도를 따라 경복궁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종묘와 함께 조선시대 제사나 고사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 종묘와 종묘제례



매번 출퇴근할 때 이 앞을 지나가는데 한번도 들러본적이 없었는데요.

지난 주말 성북동 나들이 갔다가 잠시 들러 둘러보고 왔습니다.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조선시대 역사적인 장소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사직공원 사직단 주위를 산책하기에 나름 좋았습니다.




사진공원에 있는 사직단 대문 모습

(보물 제177호)


보물 177호로 사직단과 관련된 여러 시설을 모두 포함하는 영역의 출입문으로 1395년 사직단 창건 당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하나 아직까지 정확한 년도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붕형식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책을 엎어 놓은 듯한 맞배지붕 모양입니다.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 쪽인 공포는 17세기 익공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목조건축 양식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치가 인정되어 보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사직공원은 사직단을 포함하여 이 일대를 공원으로 꾸며 놓은 곳입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장은 별도로 없음

관람시간 24시간


저는 사직단 위쪽에 있는 종로도서관 앞 주차장에 잠시 주차하고 관람했습니다.




사직단 안내도


사직단은 조선시대 토지의 신인 '사(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전통사회에서 사직은 종묘와 함께 국가의 근본을 상징했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동쪽에 종묘를 ,서쪽에 사직단을 설치했습니다.


사직단에는 동쪽에 사단, 서쪽에 직단을 배치했는데 두 단의 모양과 크기는 한 변이 7.65m인 정사각형이고, 높이는 1m입니다.


단 주위에는 '유'라는 낮은 담을 두뤘습니다.



동신문 쪽 모습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네요.

 


고목을 보고 있자니 사직단의 역사가 오래됐다는 걸 보여주는 듯 합니다.



동신문 모습


'유'라는 담을 두르고, 다시 사방으로 4개의 신문(동서남북으로 동신문, 서신문, 남신문, 북신문)을 설치한 다음 담을 둘러 이중으로 설치한 점이 특이합니다.


그 외부에 있는 시설들은 제사 준비를 위한 부속건물들이라고 합니다.


1920년 이후 일제에 의해 제사가 폐지된 이후 부속건물들이 철거되었고, 두 단만 남긴채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고 1980년대에 담장과 부속 시설 일부를 복원하고, 1988년부터는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에서 사직대제를 매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동신문 안쪽에 보이는 홍살문으로 둘러쳐진 곳이 '유'라는 담이고, 동서남북으로 홍살문으로 된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사단과 직단이 놓여져 있습니다.



현재도 사직단의 일부는 복원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약공청, 부장직소, 중문, 월랑, 차장고, 악기고, 외감, 어막대 등 15개 정도의 부속건물들이 앞으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사직단에서는 1년에 네 차례의 대사, 선농, 선잠, 우단을 제사 지내는 중사, 그 밖에 기곡제와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종묘에서는 선왕들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낸 곳이고, 사직단은 비가 오게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자연에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나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북신문으로 와서 찍은 모습입니다.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서신문 위쪽(종로도서관 방향)과  북신문(어린이도서관 방향)으로 부속건물들이 주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조선시대 사극을 보다보면 국가를 지키라는 의미로 신하들이 왕에게 "종묘사직을 지키십시오"라고 엎드려 말하는 장면을 자주 봤을 겁니다.


종묘사직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서 언급하고 있는 종묘와 사직을 말하는데요.

종묘사직이 '왕실과 나라'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랫동안 한 번가봐야겠다고만 생각하다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조선시대 역사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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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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