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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영종도 가볼만한 곳 소무의도, 무의대교 개통으로 더 가까워졌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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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가볼만한 곳 소무의도, 무의대교 개통으로 더 가까워졌어요

 

 

영종도여행을 가서 처음 들린 곳은 소무의도입니다.

 

예전에는 무의도나 소무의도에 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가서 둘러봤는데, 이젠 무의대교가 개통되어 두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의도와 소무의도는 2~3차례 방문했는데, 무의대교 개통 후에는 처음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겨울철이고, 오후 늦은 시간이라 많은 차량이 없어서 수월하게 다녀오긴 했는데, 주말이나 날씨 좋은 날에는 많은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무의도는 도로사정도 좋지 않아 좁은 길에서 서로 비켜주는 일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무의도에 가서 가장 높은 봉우리까지 둘러보고, 소무의도 둘레길을 조금 돌다 나온 이야기입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에 소무의도 앞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철이라 그렇게 많은 분들이 방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은 제법 많았습니다.

 

위 사진이 지난 4월 30일에 개통 무의대교 모습입니다.

무의도에서 나가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무의대교는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제 다리가 놓여 있어 같은 영종도 생활권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무의대교 개통 후 예전에 배로 드나들기 시작했을 때보다 차량이 무려 9.4배 늘어났고, 관광객도 주말기준 3.8배의 여행객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용유도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는 무의도에는 실미도와 대무의도, 소무의도가 있는 곳인데요.

 

공식적으로 무의도에 있는 주차면수는 약 1,000여대 정도라고 합니다.

한꺼번에 1,000대 넘는 차량이 몰리면 무의도 주변은 교통지옥으로 변할 듯 하네요.

 

특히 대형버스나 마을버스가 지나갈 때면 승용차들이 멈춰 대기해야 하는 풍경이 나타날 정도로 도로폭도 좁습니다.

 

대무의도 광명항선착장에서 소무의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소무의인도교라고 합니다.

차량은 진입할 수 없고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지역이죠.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차 차량이 가득 있어서 반대편까지 와서야 겨우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소무의도 둘레길무의바다누리길 안내도

 

소무의도는 면적이 1.22평방킬로비터, 둘레길이 2.5km인 작은 섬입니다.

예전엔 대무의도와 함께 무의도라 하였는데요.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가다 섬을 바라보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 같다 하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한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합니다.

 

소무의인도교 진입로 모습

소무의인도교는 414m, 폭은 3.8m로 지난 2011년 4월에 개통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소무의도 모습입니다.

 

300여 년 전에는 박동기 씨가 딸 3명과 함께 들어와 개척한 곳으로 실제 대무의도보다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이라 합니다.

그가 기계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소무의도 마을풍경

소무의도에는 사진에 나타난 동쪽마을과 보이지 않는 서쪽마을이 있습니다.

 

소무의도 남쪽에 자리한 섬은 해녀도라고 합니다.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잠시 쉬었던 섬이라 해서 해녀도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대무의도 남쪽지역 풍경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인 소무의도 둘레길 트래킹 대신 소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안산을 택했습니다.

소무의도 둘레길 8코스에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중턱에 올라서 바라보니 소무의인도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헐레벌떡 올라갑니다.

 

안산에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아래쪽에서 10분~20분 정도 걸으면 도달하는 낮은 봉우리랍니다.

 

정상에는 전망을 볼 수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영종도 모습입니다.

 

해녀도도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다시 소무의인도교 앞으로 내려와 마을쪽으로 향했습니다.

맞은 편에 보이는 건 소무의도 수산건어물직매장과 관광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쪽으로 들어서니 벽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무의교회가 나오고,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몽여해변이 나오는데 이곳까지만 가기로 하고 되돌아 나왔네요.

 

무의대교 개통으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의도와 소무의도

예쁜 바다풍경과 기암괴석의 자연절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소무의도에는 마을 당제를 지내던 부처깨미, 몽여해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족 휴양지였다는 명사의 해변 누리 8경이 있으니 꼼꼼하게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소무의도 둘레길은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됩니다.

 

영종도 가볼만한 곳, 무의도와 소무의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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