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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을왕리 맛집, 여수횟집에서 조개구이

by 휴식같은 친구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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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맛집, 여수횟집에서 조개구이

 

 

영종도 나들이 가서 저녁을 먹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을왕리에 왔으면 조개구이를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을왕리 길을 따라 가는데 가게마다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냥 오는 손님 반갑게 맞이해주고 가게 앞에서 손짓하고 소리지르는 호객행위는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차를 몰고 호객행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가다보니 을왕리 선착장이 있는 을왕리어촌계까지 와 버렸습니다.

어떤 분이 친절하게 여수횟집이 맛있다며 안내해 주시길레 그곳으로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왔네요.

 

알고 보니 가게 고모부라고 하십니다.

웬지 낚인 기분? ㅎㅎ

 

여수횟집은 을왕리 선착장으로 가는 서쪽 끝 지점에 있습니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래요~~

 

이 집도 호객행위에 열심이라 아쉽습니다. 

 

 

여수횟집 영업시간은 평일은 10:00 ~ 22:00, 주말은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휴무일은 매월 셋쩨 주 화요일이네요.

 

을왕리 횟집마다 손님을 부르는 모습들

그냥 오는 손님 반갑게 맞이하며 영업할 순 없나?.

 

지나가는 사람 입장에서 미안하고 상당히 거북한데 말입니다. ㅎㅎ

 

을왕리 선착장에서 바라 본 을왕리 해수욕장과 가게들 네온사인

 

여수횟집 메뉴

관광지라 회값이 제법 비쌉니다.

 

세트메뉴도 있네요.

 

활어회와 조개구이 또는 조개찜

랍스터도 있고, 모듬조개찜 + 해산물모듬 + 칼국수 세트도 보이네요.

 

조개구이 단품으로 소자가 5만원, 대자가 8만원 입니다.

을왕리 조개구이집들 가격이 거의 대동소이 한 것 같아요.

 

 

사이즈별로 2~5인이 먹으면 되는데요.

우리는 딸아이까지 세 명인데 모듬조개구이 소자하고 칼국수 한그릇을 먹으니 배부르더군요.

 

해물탕과 우럭매운탕, 칼국수

활어회 단품들

 

모듬조개구이에는 전복 2마리와 냉동새우 3마리(호일에 싼것)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모부 소개라고 하니 조개를 많이 줬다고 하네요.

 

홍합국은 시원합니다.

 

밑반찬들...soso

국수종류가 꽤 맛있었어요.

 

조개가 익으면 겨자소스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적당히 익으면 입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얼마 만에 먹어보는 조개구이인지 바다향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가 익어가네요.

 

마지막 조개들은 잔챙이들만 남았네요.

 

조개구이를 다 먹고,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접시에 덜어내고 찍어서 양은 적어 보이는데 제법 양이 많았습니다.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네요.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고 차가운 을왕리해수욕장 밤 풍경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추워서 해변에 사람들은 거의 없네요.

 

저 멀리서 불꽃놀이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모처럼 을왕리 해수욕장에 가서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왔네요.

조개구이 맛집으로 소개할 만 하니 기회되면 들러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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