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타워 전망대/아라리움, 아라뱃길 종점(정서진)에 있는 무료전망대

아라타워 전망대/아라리움, 아라뱃길 종점에 있는 무료전망대

 

 

지난 주말에 집에 있다가 나들이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아라뱃길 드라이브도 하고,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일몰이 보고 싶어 나섰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딜 가나 한산한 듯합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연결해주는 18km의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입니다.

아직까진 운하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예산낭비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 자전거길이나 주민들의 휴식터가 조성된 부분들은 작은 효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서진에 있는 경인 아라뱃길 인천여객터미널 아라타워의 전시관인 아라리움과 무료전망대인 아라타워 전망대에서의 풍경과 일몰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서진에 있는 경인아라뱃길여객터미널 아라타워 모습입니다.

정서진은 광화문의 정 동쪽인 정동진에 대비되는 명칭으로 광화문의 정 서쪽에 있다고 해서 정서진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에는 아라타워를 비롯해 경인항 인천여객터미널과 정서진광장, 아라빛섬, 선상체험공원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아라뱃길 서쪽에는 인천터미널이, 동쪽에는 김포터미널이 있고, 아라서해갑문 주변은 서해로 지는 일몰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아라타워 1층 로비 모습

1층에는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이 있고, 23층에는 무료전망대가 있습니다.

 

 

홍보관인 아라리움 운영시간은 09:30~17:30 

아라타워 전망대는 09:00~22:00

24층 정서진아라카페는 11:00~22:00

 

아라타워 휴무일은 명절 당일과 1월 1일이며

홍보관과 전시관 모두 입장료가 없고,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1층에 있는 칼딘카페

아메리카노가 3,000/3,5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24층 정서진 아라카페는 전망은 좋지만 비싸므로(아메리카노 7,000/8,000원)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망은 23층 전망으로도 충분하니깐요.ㅎㅎ

 

그리고 그 옆으로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이 있습니다.

 

아라 워터웨이 

경인 아라뱃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면 전시관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재밌는 체험도 있으니 꼭 들러보시고요.

 

과거 경인 아라뱃길에서는 잦은 홍수가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홍수도 막고, 서울로의 물동량을 편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운하를 계획하여 만든 것이죠.

 

하지만 홍수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투자한 세금에 비해 그 본연의 운하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아라뱃길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곳

 

숫자가 적혀있는 아라리움 내부 모습입니다.

 

 

18은 한강과 인천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의 주 운수로 길이인 18km를 의미합니다.

6.3은 아라뱃길 평상시의 수심이 6.3m로 컨테이너 선박이 다닐 수 있는 깊이를 의미하죠.

80은 아라뱃길 주운수로의 폭이 80m라는 걸 나타냅니다.

 

경인항 아라인천터미널 현황들

 

운하에 대한 내용과 세계의 운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적혀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 운하들에 대한 설명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아라뱃길 선박운행 체험하는 곳인데 실제 배모양처럼 생긴 곳에서 배가 움직여 재밌어 하는 곳입니다.

 

아라서해갑문을 통해 컨테이너 선박이 어떻게 운하에 진입하고 나가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갑문형식들

 

실제 갑문을 통해 컨테이너선이 어떻게 운하에 접근하는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1층에서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인 아라리움을 관람하고 23층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코로나로 방문하는 분들이 적어 구경하기에는 너무 좋았네요.

 

위 사진은 서해갑문 통제센터가 있는 건물입니다.

 

아라뱃길 모습

 

대형 풍력발전기 2대와 우측에는 영종대교 휴게소가 보입니다.

 

인천시내 모습도 들어오네요.

 

해가 지면서 주위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라타워 앞 저녁풍경

 

24층 정서진아라카페에서 찍은 서해일몰 풍경

 

정서진 아라카페,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에서 전망보며 맛있는 식사

영종대교 야경

 

날씨가 너무 맑아서 제대로 된 서해일몰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해일몰 풍경(in 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

 

특이한 형태의 건물은 아라타워 옆에 있는 경인항 인천여객터미널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앞이 바로 정서진이네요.

 

해가 지고 주차장으로 나와서 찍은 모습

 

아라뱃길은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무료전망대가 있어서 종종 찾는 곳인데, 언제가도 기분전환이 되는 곳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