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인천경기 여행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나들이

by 휴식같은 친구 2020. 3. 26.
반응형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나들이 

 

 

지난 일요일에 집에 있기 답답하여 인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입니다.

 

인천에 왠 러시아 도시의 광장이?

2020년 한-러시아 우호교류 합의서 채택으로 인천과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 간 자매결연이 체결되었는데요.

두 도시간 자매결연 양해각서 체결 후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명명식이 개최된 곳이라고 합니다.

 

연안부두 등 인천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연안부두 무료전망대도 있고, 뛰어놀기 좋은 광장과 물놀이터가 있어서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인 듯합니다.

 

인천 연안부두와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과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은 인천시 항동에 있는데요.

광장 앞 건물 꼭대기는 무료전망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안부두는 연안여객터미널 일대를 말하는데요.

근처에 인천항여객터미널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있습니다.

 

연안부두에는 여객터미널뿐 아니라 해양광장, 종합어시장, 횟집거리, 해수탕거리, 유람선선착장, 남항부두 등이 모여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가 되고 있기도 하죠.

 

연안부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주차장은 지하와 건물 뒤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도로가에 무료주차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유료주차장 대신 일요일이라 도로에 세웠습니다.

 

평일에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연안부두 해양광장 /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주차장 주차요금기본 30분에 1,000원, 15분 초과할 때마다 500원이 가산됩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다자녀카드차량, 저공해자동차는 50% 할인이 되네요.

 

하 주차장은 팔미도 유람선 이용 시 30% 할인되어 시간당 840원입니다.(종일주차 4,200원)

 

연안부두 풍경

노란물고기 모양의 배는 팔미도 유람선입니다.

 

돌고래 조형물

 

팔미도행 유람선 선착장 모습

 

연안부두 해양광장 물놀이터

7월부터 8월까지 10:00~17:00까지 가동이 된다고 합니다.

휴무일은 월요일이나 우천 시이고,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더워지면 아이들의 천국이겠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이라 러시아의 상징과 같은 마트료시카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포토존으로 인기가 제법 많은 곳이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북서부 끝에 있는 5백만 명이 넘는 도시로 지난 2세기 동안 러시아 수도이기도 했고, 공업 및 항구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페테르부르크라는 지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 푸시킨, 차이콥스키, 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하인리히 슐리만, 노벨상의 창시자 알프레트 노벨 등이 모두 이 도시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어서 예술과 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입구에 세워진 러시아 상징의 문주 모습입니다.

 

건물 내부에는 팔미도 유람선 매표소가 있고, 꼭대기에는 연안부두 전망대가 있습니다.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인데요.

5년 전에 다녀왔는데, 자연경관이 너무 예쁜 곳입니다.

 

팔미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와 맥아더장군 기념비, 등대역사기념관이 있고, 청정~시원 둘레길이 있는 서어나무 산림욕장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팔미도등대는 유람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데요.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운항이 멈춰있었습니다.

 

팔미도 유람선 운항시간은 10:00~13:00, 13:30~16:30, 16:30~19:00(낙조코스) 등 세 편의 유람선이 운항 중에 있습니다.

편도 50분 소요되며, 팔미도에 50~60분가량 머물며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365일 운항하나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유람선 이용요금은 대인이 24,000원, 청소년이 18,000원, 어린이가 15,000원입니다.

경로와 장애인 등은 20,000원이네요.

 

낙조코스(16:30)는 1:30~1:50 코스로 성인 17,000원, 어린이 12,000원입니다.

 

연안부두 해양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에 있는 연안부두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운영기간 : 연중무휴

개방시간 : 10:00~21:00

 

인천 연안부두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모습인데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제주도, 백령도, 덕적도, 대이작도, 대연평도, 육도, 풍도 등을 운항하는 터미널이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의 각 도시(웨이하이, 단둥, 스다오, 친황다오)로 가는 터미널입니다.

 

인천시 중구 연안동 일대모습

 

연안부두 모습

 

미세먼지가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한 켠에 세워진 비는 1904년 2월 9일 러일전쟁 당시 자폭한 순양함 바랴그호 추모비입니다.

러일전쟁 당시 인천 팔미도해상에서 일본 군함들과 포격전을 벌인 후 순양함 '바랴그'호와 포함 '코레에츠'호는 큰 손상을 입고 소월미도 부근으로 피신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선원들은 일본에 항복하지 않고 이곳에서 자폭했고, 100주년을 기념해 이곳에 추모비가 세워진 것입니다.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풍경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도 나들이 나온 주민이 제법 있네요.

 

배호 노래비

1960~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배호는 '비 내리는 인천항 부두'를 불렀고, 그런 그를 추모하기 위해 노래비가 세워졌고, 배호 전국가요제도 열렸다고 하네요.

 

근처를 산책하면서 바다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다음엔 팔미도 유람선타고 다시 다녀와야겠어요.

 

연안부두 해양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주변으로 인천종합어시장과 연안부두 바다쉼터, 연오랑 등대가 있으니 함께 구경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