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여행] 우도 비양도
우도여행 두 번째 방문지는 비양도,
비양도는 우도에 딸려있는 섬 속의 섬입니다.
현재는 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차량도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도 쇠머리오름에서 유출된 쇠머리오름 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섬인데요.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우도 비양도 한 바퀴를 돌면서 구경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우도 순환버스는 비양도 입구에서 정차를 합니다.
우도 비양도는 제주도의 가장 큰 섬인 우도의 동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우도에서 120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비양도라는 이름은 섬에서 해뜨는 광경을 보면 수평선 속에서 해가 날아오르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해녀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도로가 나 있어서 우도와 연결되어 있는 섬이 된 모습
우도 비양도 입구에 있는 비양도 승마
딸애가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비양도 근처 10분 정도 돌고 나오는데 10,000원으로 우도에서 가장 긴 코스의 승마라고 적혀있습니다.
망아지 한 마리가 어미 말 옆에서 편안하게 취침을 취하고 있네요.
이제는 승마를 무서워하지 않고 의젓하게 잘 탑니다.ㅎㅎ
망아지 너무 편해보이는거 있죠?
따사로운 햇볕에 제일 편해 보입니다.ㅎ
우도봉이 바라보이는 풍경
한 바퀴 돌고 나오는 딸애 표정은 너무 재밌었다는 그 자체입니다.
비양도 유일의 숙박업소인 등머울 민박
1층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비양도에는 많은 분들이 텐트를 치고 즐기고 있네요.
비양도 유일의 먹거리인 해녀횟집
모둠회(전복, 소라 등) 3만 원, 보말죽 1만 원, 소라구이 2만 원 등
비양도 해녀들이 직접 따온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소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동무가 없어 포기했네요, ㅠㅠ
비양도 앞바다 모습
물이 너무 맑습니다.
비양도 등대
우도봉 풍경
마침 비양도 해녀분들이 바다 사냥을 마치고 들어오시는 모습입니다.
해녀 한분 한분 엄청나게 무겁게 전복과 소라 등을 채취하고 오시는군요.
우도 비양도 봉수대, 망루
봉수는 봉(횃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조선시대의 군사통신시설입니다.
봉수시설은 고려시대부터 사용했다고 전해지지만 제주에서의 봉수대는 조선시대 세종 때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 때까지 조선시대 대표적인 군사 통신시설이고 이로 인해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여 5인 1조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봉수대 망루에서 바라본 풍경
우도 비양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의 전망대 풍경이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도 비양도 등대 쪽 풍경
우도봉 모습
우도여행가면 꼭 한 번은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섬이라 힘들이지 않고 빼어난 자연풍광을 보면서 산책하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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