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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도 해수욕장] 금릉해수욕장(금능해변)

by 휴식같은 친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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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 금릉해수욕장(금능해변)

 

 

협재해수욕장에서 발을 물에 담그며 한참을 놀다가 해가 질 무렵 일몰도 볼 겸 해서 바로 옆에 있는 금릉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협재해변)

 

금릉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 남쪽으로 이어져 있어 하나의 해변으로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일몰명소이기도 한 협재해수욕장과 금릉해수욕장.

 

이동할 때까지만 해도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해가 떨어질 즈음엔 짙은 안개 때문에 일몰을 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금릉해수욕장의 바다 풍경만큼은 일품이었습니다.

 

위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해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딱 이 순간뿐이었네요.ㅎㅎ

 

 

금릉해수욕장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릉해수욕장은 이웃한 협재해수욕장과 함께 제주도 최대의 해수욕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과 함께 샤워실, 탈의실, 음식점과 카페 등이 있어 편의시설이 대체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길게 이어진 모래사장과 얕은 바다가 어우러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이죠.

해수욕장 군데군데 노출된 검은색의 현무암은 표면이 매끄러운 것으로 보아 점성이 약한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여겨지고 있다네요.

 

검은색 용암과 흰모래, 에메랄드 빛 바다의 조화는 금릉해수욕장의 매력입니다.

 

멋진 일몰을 볼 거라 예상했는데 짙은 구름이 금세 가려버렸습니다. ㅠㅠ

 

금릉해변에서도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비양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비양도는 1002년에 화산폭발로 만들어졌는데 2002년 비양도 탄생 천 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다고도 하네요.

실제로 섬이 생긴 건 훨씬 이전의 일이라는 설도 있는 듯합니다.

 

금릉해수욕장 뒤에는 한림공원이 있는데요.

아열대식물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볼거리가 참 많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세 번이나 구경을 해서 이번엔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간만 나면 들어가 구경하고 싶더군요.

 

한림공원이 식물원으로 조성되기 전에는 해안사구로 된 모래땅이었고, 대부분 석회질의 조개껍질이었다고 합니다.

 

협재해수욕장 못지않은 맑은 바닷물

 

금릉해수욕장 앞의 상가 모습

 

모래언덕인 사구층은 해안선과 평행하게 발달해 있는데요.

사구층 뒤편에는 해송으로 이루어진 방사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야자수가 심어진 해변 뒤쪽에는 많은 야영객들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다 쪽에서 바라본 금릉해변 모습

 

협재해수욕장 방향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해변과 비양도 풍경 또한 예술입니다.

 

이곳이 바로 협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 가면 금릉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으며 멋진 바다를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금릉해수욕장의 일몰은 제주 10경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명품 일몰장소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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