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해수욕장 맛집] 제주 빠레뜨한남

[협재해수욕장 맛집] 제주 빠레뜨한남

 

 

협재해수욕장에서 즐기다 전망이 좋은 카페로 스타벅스 제주협재점에 들렀는데요.

 

[제주도 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협재해변)

 [협재해수욕장 카페] 스타벅스 제주협재점

 

 

스타벅스 바로 위층에 멋진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빠레뜨, 한남?

처음 들어보는 매장이라 무얼하는 곳인지 폭풍 검색질...

 

서울에 연남점, 석촌점, 가로수길점, 대구 수성점 등이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인데요.

모던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더군요.

 

집사람, 여동생, 그리고 딸아이까지 감성 인테리어에 반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갔지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서실 전 맛있는 회를 먹고 싶었거든요.ㅎㅎ

 

제주 빠레트한남은 협재해수욕장 스타벅스 3층에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멋진 풍경과 분위기,

스타벅스보다 한 층 위에 있어서 협재해변의 풍경이 조금 더 아름답습니다.ㅎㅎ

 

1, 2층 스타벅스와 3층 빠레뜨 한남

건물 자체가 최근에 완공되었는지 앞부분은 마무리가 되어 있지 않았고, 두 매장 모두 4월에 오픈한 것으로 보입니다.

 

빠레뜨 한남 매장 모습

알록달록 색의 의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빠레뜨한남 영업시간은 11:30 ~ 21:00

15:3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그리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협재해수욕장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상관이 없답니다.

 

매장 모습 어떤가요?

감성이 저절로 나오는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모두 반할 듯합니다.ㅎㅎ

건물 외벽을 봤을 땐 별다른 게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실내 분위기는 반전된 분위기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하니 손님은 거의 없었고 우리도 창가 쪽에 자리했습니다.

까다로운 격식이 없고 멋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ㅎㅎ

 

창가 쪽에서 바라본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 풍경

밖에 테라스로 나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모던하면서도 정말 러블리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아름다운 협재해변을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라니 여성분들 감성에 딱 어울릴 듯한 곳이네요.

 

오션뷰와 어우러진 빠레뜨 한남

 

빠레뜨한남에 토퍼가 비치되어 있어서 인생샷 찍기에도 좋습니다.

 

빠레뜨한남 메뉴

 

세트메뉴(30,000원)가 있습니다.

빠레뜨파스타+오므라이스+미니 우삼겹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2인용으로 적당합니다.

 

 

빠레뜨파스타 15,000원, 블랙 트러플 파스타 14,000원

스파이지 치즈 라자냐 15,000원, 오므라이스 12,000원, 우삼겹 덮밥 8,500원, 창란 아보카도덮밥 8,500원, 우삼겹샐러드 4,500원, 대창덮밥 10,500원(대 13,000원) 등입니다.

 

2인 커플이 방문하면 대부분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 같네요.

 

우리는 세트 하나와 창란 아보카도 덮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예쁜 음식들입니다.

 

붉은 피클과 청란 아보카도 덮밥

 

창란 아보카도 덮밥은 매콤하고 오독한 식감의 창란과 부드러운 아보카도 마요가 어우러진 덮밥으로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아보카도가 너무 적게 들어가 있고 양이 너무 적어서 다소 실망했습니다.

조금만 양을 더 늘리면 좋겠어요.

 

창란 아보카도 덮밥은 이렇게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요.

맛있네요.ㅎㅎ

 

이어서 세트메뉴의 첫 번째인 빠레뜨 파스타

 

72시간 동안 자온 숙성했다고 하는데요.

진한 맛의 치즈 소스와 빠레트만의 특제 향신료를 입힌 파스타입니다.

 

노른자를 터트려 섞어 먹으면 되는데, 고소하면서도 약간 자극적인 맛도 느껴집니다.

 

이어서 오므라이스

상당히 이색적인 비주얼입니다.

 

정통 커리소스와 화이트 크림소스가 더해진 빠레뜨 특제 오므라이스입니다.

 

오므라이스는 감싸고 있는 계란 지단을 살짝 찢어서 2가지 소스와 함께 드시면 되는데요.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니 우삼겹 샐러드

 

우삼겹과 토마토, 각종 채소로 만든 샐러드로 단짠단짠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맛도 좋고 감칠맛이 나는데 양이 적다는 것이 흠인 듯합니다.

양만 조금 늘리면 굿이겠어요.

 

연인끼리 협재해수욕장에 가서 식사를 하신다면 분위기 있는 제주 빠레뜨한남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 협재해수욕장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겠습니다.

 

(최근 검색해보니 협재해수욕장의 빠레뜨한남은 폐점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