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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도오름] 제주 일몰명소, 사라봉오름(사라봉공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0. 7. 1.

[제주도오름] 제주 일몰명소, 사라봉오름(사라봉공원)

 

 

제주도 마지막 날은 제주시내에 있는 관광명소를 몇 군데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이동한 곳은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사라봉오름.

제주도 일몰명소로 알려진 오름인데요.

 

높이가 184m로 낮고 공원처럼 조성된 곳이라 쉽게 올라 멋진 바다전망과 한라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사봉낙조라 하여 일몰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제주 10경 중에 하나이기도 한 사라봉은 남쪽에 모충사, 동쪽에 보림사, 공원 안에 팔각정, 의병항쟁 기념탑 등이 있습니다.

 

사라봉과 사라봉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을 담았습니다.

 

사라봉 정상에 있는 팔각정 모습

 

사라봉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두 곳이 있습니다.

모충사 앞에 있는 동쪽의 공영주차장과 서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인데요.

저는 모충사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했습니다.

 

모충사

 

모충사는 한말 의병들과 항일 투쟁가, 김만덕의 넋을 기리고자 1976년 내외 도민 17만여 명의 성금을 모아 세운 사당입니다.

처음엔 절로 알았는데 사당이었다는.

 

김만덕은 조선시대 1795년(정조 19) 제주에 큰 기근으로 굶어 죽는 이가 많았는데 나라에서조차 하지 못하자 어렵게 장사를 하여 모은 전 재산을 내어 백성들을 구휼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해마다 한라문화제 때 김만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왼쪽에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탑, 오른쪽에 김만덕 묘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

 

조봉호는 1884년 한림읍 귀덕리 부농의 아들로 태어나 1912년 애월읍 금성리에 교회를 건립하고 선교활동을 했습니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독립희생회를 조직하여 헌금을 모금하여 상해로 송금하다 탄로되어 60여 명과 함께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조봉호는 동지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모든 책임을 홀로 감당하고 대구형무소에서 복역 중 1920년 37세의 나이로 옥사하였습니다.

건국포장과 건국훈장 애국장을 사후에 추서 받았습니다.

 

우측에는 제주의병항쟁 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주의병항쟁은 제주의 항일운동사에서 일본 침략에 항거하는 도민의 주체적 대응으로 항일의식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라봉공원은 사봉낙조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영주 10경 중 하나입니다.

사라봉이 운동시설 등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라봉으로 올라가는 길, 많이 찾는 공원이라 진입로는 넓게 잘 소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뱀을 발견!

생긴 것을 보니 머리가 삼각형으로 검은색을 보이는 독사 종류입니다.

 

유유히 사람들을 관찰하듯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섬뜩하네요. ㅠㅠ

 

중간에 오르다 보니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이 보입니다.

이곳에선 개장해서 한일 항로와 상해간 한중 노선이 있었으나 이용실적이 저조하여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는 국제선 항로는 없으며 목포와 완도행 연안여객터미널로 이용 중이라고 하네요.

 

사라봉 정상입니다.

운동시설에서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계시네요.

 

봉수대도 보입니다.

 

사라봉공원에 있는 사라봉 일제 동굴진지

일본군이 제주 북부 해안으로 상륙하는 연합군을 1차 저지하고, 제주 동비행장과 서비행장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것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만 해도 이런 일제 동굴진지는 사라봉뿐만 아이라송악산 입구와 군산오름에서 보곤 했습니다.

제주도를 지들 안방처럼 이곳저곳을 헤치고 다닌 걸 생각하니 또 열이 올라오네요. ㅠㅠ

 

[제주오름]제주도 절반을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오름, 군산오름(굴메오름)

 

송악산휴게소에서 바라본 송악산 풍경

 

제주도 기념물 23호인 사라봉 봉수대 모습입니다.

 

사라봉 팔각정에 올랐습니다.

시내에서 2km쯤 떨어진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 사라봉의 사봉낙조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영주십경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한라산 풍경이 모두 눈에 들어오네요.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는 제주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펼쳐진 검푸른 바다와 수평선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죠.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비록 해발 148m에 불과한 사라봉이지만 한번 올라 낙조를 바라보면 그 어느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황홀한 절경과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의 신비로운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제주여행에서는 해질 무렵 사라봉에 올라 멋진 제주일몰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애월이 있는 노을이 지는 방향의 풍경입니다.

 

사라봉공원 표지석

 

사라봉에 올라갔다가 반대쪽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일제 동굴진지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제주에 있는 이 사라봉에 가고 싶었었는데 제주시내 관광을 별로 안 해서 이제야 방문했습니다.

제주 일몰명소이기도 한 사라봉에 다음엔 해질 무렵 다시 방문해서 일몰을 구경하고 잇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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