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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진남교반(진남휴게소)에서 물놀이

by 휴식같은 친구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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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교반(진남휴게소)에서 물놀이


지난주 예천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토요일 오후에 잠깐 딸아이를 데리고 진남교반이 있는 영강의 진남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진남교반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힐만큼,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는 영강 일대를 말하는데요.
이 일대에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진남교 아래에는 여름이면 피서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교반이란 이름은 다리 주변을 일컫음)

진남교반은 한양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가장 어려운 난코스로 후삼국의 경쟁이 치열하던 시기에 고려 태조 왕건은 홀로 길을 잃고 홀연히 나온 토끼의 안내로 간신히 후백제의 추격을 면할 수 있었다고도 전해지는 곳입니다.
 
예전에 물이 조금밖에 없었을 때 잠시 물놀이를 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더운 날씨에 잠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진남교반 풍경진남교 아래에서 물놀이 할 정도로 맑은 강 풍경을 담았습니다.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모습

진남교반 일대에는 가볼만한 곳이 제법 많이 있는 관광지인데요.
폐철길을 이용한 문경오미자테마터널과 원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고모산성이 있습니다.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여름 휴가지로 OK!

[문경여행] 진남교반 풍경이 한눈에, 문경 고모산성


뿐만 아니라 특이하게 생긴 휴게소로 럭셔리한 내부를 자랑하는 진남휴게소와 인공폭포가 있고, 진남 레일바이크와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진남교반을 이루는 산은 어룡산이라 하는데 토끼비리와 정상의 삼형제바위, 고모산성이 유명하죠.
진남교반을 흐르는 강은 문경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영강입니다.

1933년 대구일보사의 경북팔경 선발대회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한 곳으로 강 위로 철교, 구교와 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남휴게소의 외관과 내부 모습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쇼핑몰 같기도 하며 중국의 고급 연회장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휴게소입니다.

진남휴게소에서 먹어본 꼬마김밥이 정말 맛있어서 거의 지나갈 때마다 먹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물놀이하러 가서,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러 꼬마김밥을 먹고 왔습니다.

문경대로 진남교를 지나가면 꼭 들러서 진남교반 일대 풍경과 진남휴게소에 들러 구경도 하고, 맛있는 꼬마김밥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문경여행]진남휴게소, 꼬마김밥이 맛있는 문경대로 휴게소

진남휴게소 옆 인공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짐으로써 더위가 싹 달아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영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요.
다리 위의 조형물은 진남교반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문경시 마성면 소재 고모산성에 있는 석현성을 형상화하여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밤엔 LED 조명에서 빛이 나와 멋진 야경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조명시간은 일몰 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진남교반의 영상 모습과 진남교 모습

진남교반 안내도
아래쪽으로 영강이 흐르고 위로는 어룡산, 고모산성이 있는 지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모산성의 동서남북 문이 있던 터가 있고, 진남문, 주막거리, 성황당, 토끼비리, 봉생정, 고분군 등이 있네요. 

진남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물놀이를 위한 자리는 진남교 아래 그늘이 드리운 곳입니다.

강수량이 풍족했는지 물이 너무 깨끗하고, 송사리 같은 물고기들이 엄청 있더라고요.

한참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않고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진남교 아래에서는 취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휴가철에 가면 고기를 구워먹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 중앙으로 들어가면 깊기 때문에 수영금지라고 적혀 있고, 구교인 진남교가 가로지른 모습입니다.
경치도 좋고 물도 맑아 물놀이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네요.

더운 날씨에 물속에 들어가니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저는 발만 담그고 딸아이는 입은 옷 그대로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튜브라도 있었으면 더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었겠지만 갑작스럽게 오다보니 물놀이 장비는 전무인 상태에서 나름 즐겁게 놀았습니다.

휴가철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진남교반의 물놀이장

물고기 낚시를 하는 사람, 다슬기를 줍는 사람, 그냥 물고기를 잡는 사람 등등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진남교반 아래 물놀이장의 좋은 점은 뜨거운 여름 강렬한 햇빛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맑은 물아래 있는 돌에 부드러운 돌로 글으니 잘 써집니다.
그러더보니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ㅎㅎ

돌에 새겨진 글씨는 시간이 흐르면 물살에 지워지겠지요?

잠시 물놀이를 한다는 것이 2시간 가까이 물에서 놀다가 나왔습니다.
풍경도 예쁘고 물도 깨끗해서 너무 좋았던 올해 첫 물놀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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