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가볼만한 곳, 땅끝마을 전망대 & 땅끝 희망공원

해남 가볼만한 곳, 땅끝마을 전망대 & 땅끝 희망공원

 

 

한반도의 시작, 땅끝관광지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최남단 육지의 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땅끝이라는 상징성과 다도해국립공원 풍경이 예쁜 곳이라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죠.

 

땅끝에서 바라보는 멋진 바다풍경을 보려면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있는 땅끝전망대를 다녀오는 것은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면 40분, 땅끝마을 모노레일을 타고가면 6분이면 도착합니다.

 

[해남여행] 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 가격 및 이용안내

 

땅끝관광지 땅끝마을 전망대와 땅끝 희망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해발 156.2m 높이의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땅끝 전망대 모습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이 예쁘지만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땅끝마을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또다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성인은 1,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700원, 어린이는 500원이고요.

관람시간은 09:00~18:00인데, 우리는 18:30 경에 도착했는데도 땅끝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2020년 해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입장료의 50%가 1,000원을 넘어가면 해남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땅끝선착장이 있는 곳에 땅끝 희망공원에서 바라본 땅끝마을 전망대 모습입니다.

모노레일 길도 보이네요.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는 우리 국토의 땅끝에 위치해 한반도의 기를 받는 희망봉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땅끝 희망공원

 

땅끝희망공원의 소원성취 다리에는 희망의 손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땅끝을 찾는 사람들의 희망을 기원하고 이곳을 지나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지나가시면 무조건 소원을 빌고 가세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ㅎㅎ

 

땅끝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올라오면 이곳에도 땅끝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32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문답에서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하였다."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도보로 내려가는 길

땅끝탑까지 내려가고 싶은데 강진과 해남 유적지를 많이 돌아다녀 다리가 아파 포기했습니다.

 

엽서를 쓰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

 

땅끝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땅끝전망대의 형상은 타오르는 횃불을 형상화했습니다.

 

땅끝전망대 현황과 땅끝전망대 야경, 땅끝탑, 땅끝 해돋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땅끝 해남 가볼만한 곳

고천암 철새도래지,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 관광지, 땅끝관광지, 미황사, 두륜산 대흥사, 고산 유적지 녹우당 등

 

해남 앞바다 풍경

 

무료로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땅끝마을과 땅끝 선착장 그리고 땅끝 희망공원이 눈에 들어오네요.

 

백일도와 흑일도

 

전망대에서 2층으로 내려오면 땅끝 카페가 있는데 7시 가까운 시간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차 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가격표 남깁니다.

 

해가 져가는 시간의 다도해 국립공원 모습

 

땅끝관광지는 개인적으로 거의 20년 만에 찾은 곳입니다.

강진에서 해남까지 바쁜 일정으로 남도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땅끝관광지에서는 땅끝탑,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 등의 관광시설들을 관람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