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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평창여행]평창 봉평메밀꽃축제 (효석문화제) 개최 안내

by 휴식같은 친구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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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평창 봉평메밀꽃축제 (효석문화제) 개최 안내

 

 

평창 봉평메밀꽃축제(효석문화제) 개최를 안내합니다.

작년에 속초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렸는데 메밀꽃을 보며 메밀로 만든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2017 평창효석문화제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효석문화제" 가산 이효석 선생의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효석문화제는 백일장을 비롯해 시화전,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 프로그램,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의 자연 프로그램, 전통 메밀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외에도 이효석 생가와 이효석 문학전시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효석문화제는 봉평메밀꽃축제(평창메밀꽃축제)와 함께 개최되는데 평창군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봉편메밀꽃축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네비에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158로 찍으면 되는데 영동고속도로 면온 IC나 평창 IC로 나와 6번 국도를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작년에는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차장은 행사 주최 측에서 도우미들을 곳곳에 배치해 안내해줍니다.

 

입구에는 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이시설도 몇 개 있던데 딸아이도 몇 가지 타 보았습니다.

우리는 먼저 효석문화제 장터로 갔습니다. 배가 고파서 평창음식을 먹어볼까 하고요.

 

행사장에는 장터와 공연장,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참 각설이 공연에 관람객들이 흥겨워하고 있습니다.

 

별의별 물건을 파는 좌판도 있고, 공연장도 여럿 있어서 외국인들의 공연과 통기타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터로 가서 먼저 배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 도착했으니 배가 고플 시간이긴 했습니다.

메밀국수 한 그릇에 5,000원입니다.

 

그리고 메밀전병과 메밀무침이 각각 4,000원, 메밀 짜장면이 5,000원

 

딸아이와 셋이서 네 가지를 주문했는데 모두 메밀이 들어가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주위를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메밀밭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지나면 메밀밭이 나옵니다.

길가에는 해바라기도 예쁘게 피어 축제를 위해 오래전부터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강에는 2018이라고 적힌 돌다리가 보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았죠. 관광객들에게 행사를 인지시켜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고자 하는 평창군의 노력이 묻어 나옵니다.

 

다리 입구에 놓인 봉평메밀꽃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커다란 손으로 메밀을 들어 올리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봉평 메밀밭...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소설 하나가 평창의 트레이드가 되게 만드는 놀라운 문학의 세계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메밀꽃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창의 학원농장의 메밀꽃밭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ㅎㅎ

 

메밀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포토존이라고 해서 입장료 2,000원을 받더라고요.

우리는 굳이 메밀밭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하고 돌아다녔네요.

 

근처 가볼만한 곳은 이효석 문학관과 이효석 생가, 효석/문학 숲공원, 물레방앗간, 가산공원, 충주집 등이 있으니 둘러보시면 될 것 같네요.

 

우리는 1박 2일 속초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들러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는 체력이 달려 포기했지만 다음 방문에는 모두 돌아볼 예정입니다.

 

 

이효석 문학관은 문학전시실과 문학교실, 학예연구실 등으로 꾸며져 있고, 문학정원, 메밀꽃길이 있는 문학동산입니다.

이효석 생가마을은 이효석 생가를 복원하고 평양에서 살던 푸른 집, 북카페, 집필촌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효석/문학 숲은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한 자연학습장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물레방앗간은 소설 속에서 허생원과 성씨처녀가 인연을 맺었던 장소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는 정겨운 곳입니다.

가산공원은 가산 이효석 선생의 흉상과 그의 문학세계를 알리는 표지석이 자리한 아늑한 쉼터입니다.

충주집은 소설 속의 주막이었던 집으로 충주댁을 향한 연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평창효석문화제, 봉평메밀꽃축제는 9월 3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 일요일까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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