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전망이 좋은 쇠소깍 카페, 게우지코지 인 갤러리 커피하우스
쇠소깍에 들렀다가 1km 남짓 해안로를 따라가면 게우지코지와 생이돌이 있는데, 절벽 아래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올레길 6코스에 있는 게우지코지와 생이돌(모자바위) 바다풍경
서귀포시 하효동 앞바다 풍경이 정말 멋진 곳인데요.
그 게우지코지와 생이돌을 바라보는 곳에 오션뷰의 멋진 카페가 있다고 동생이 알려줘 같이 들어갔습니다.
이름이 게우지코지 인 갤러리 커피하우스.
이름만큼이나 뷰가 멋진 카페에서 베이커리와 커피를 마시며, 비 오는 바다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게우지코지인갤러리 커피하우스는 게우지코지, 생이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 6코스, 쇠소깍에서 서귀포로 가는 남쪽 해안로를 따라 1km 정도 가다 보면 나옵니다.
3동의 카페와 베이커리 그리고 객실까지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09:00~21:00, 휴무일은 없으며, 무료 주차장이 건물 뒤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는데 1층에서도 게우지코지의 바다풍경이 보입니다.
시원하고 따뜻한 날엔 정원에 나가 마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1층에 있는 베이커리와 카페 내부 모습
게우지코지인갤러리 커피하우스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5,000원선으로 오션뷰 카페치곤 가격도 좋아 보입니다.
다소 늦은 시간에 가서 빵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층 모습인데요.
창가 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좌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곳까지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손님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SNS에서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커다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하효동 바다풍경을 훤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오션뷰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효항과 게우지코지의 생이돌(모자바위)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검은 용암바위가 만들어낸 해안 풍경을 제주도만의 매력이지요.
네 명이 아메리카노와 유자몽차 그리고 먹물 치즈데니쉬 빵과 팡도르를 각각 주문했네요.
커피 맛 좋았고요.
빵도 다소 특이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커피와 빵을 먹으며, 때론 바다를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여유도 가져봅니다,
이날 읽은 책은 하도리에 있는 카페 속솜이라는 곳에서 발견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카페 사장님게 부탁해서 빌려온 책입니다.
흥미로운 제목과 재미있는 구성으로 꾸며져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바다풍경이 너무 좋았던 게우지코지 카페.
게우지코지 펜션도 운영하고 있다는데, 바다전망 보며 숙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고, 차들도 별로 없는 한적한 곳이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곳인데요.
올레 6코스를 걷거나, 쇠소깍만 보고 가지 말고 멋진 서귀포 앞바다 배경의 게우지코지도 구경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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