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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구좌 종달리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돌문어볶음 맛있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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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 종달리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돌문어볶음 맛있어요

 

 

구좌읍 종달리에 가면 돌문어볶음이 맛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소금바치 순이네라는 식당인데요.

 

엄청 유명한 식당으로 항상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랍니다.

푸짐하고 맛있는 돌문어를 볶아 주는데 소면까지 넣어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소금바치 순이네 식당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소금바치 순이네 식당 모습

 

소금바치 순이네 영업시간은 09:30~21:00, 주문 마감은 20:00입니다.

휴무일 없이 365일 영업하며, 가게 앞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도 쉽습니다.

 

 

소금바치소금밭이란 표준어를 말하고, 제주도에는 뻘이 없어서 소금이 귀합니다.

고내포구 근처에 돌염전인 빌레가 있었고, 이곳 종달리에 소금밭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소금바치 순이네는 해맞이 해안로, 종달리 해안도로가에 있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종달리 전망대가 있어 식후 전망대에서 풍경을 볼 수도 있어 좋답니다.

 

제주 바다전망 좋은 곳, 제주도의 동쪽 끝 - 종달리 전망대 풍경

 

종달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금바치 순이네 식당

종달리 해안도로와 산책로가 있고, 봄부터 여름까지 수국길이 예쁜 곳입니다.

 

식당 내부모습입니다.

좌식테이블과 홀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좌석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창가 쪽으로는 상산 앞바다가 있어서 풍경도 예쁜 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다소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이후로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더라고요.

 

소금바치 순이네 메뉴

 

돌문어볶음이 30,000/40,000원, 해물탕이 40,000/50,000원이고요.

단일 메뉴로 해물뚝배기, 전복뚝배기, 성게국, 보말국, 전복죽, 톳성게비빔밥, 우럭매운당 등이 있습니다.

갈치조림과 고등어묵은지조림, 갈치와 옥돈, 고등어구이가 있고, 계절메뉴로 한치회, 성게해삼물회 등이 있습니다.

 

소금바치 순이네에 방문하는 손님들 중 열에 아홉은 돌문어볶음을 드시는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역시 돌문어 볶음이니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세트메뉴도 눈에 띕니다.

돌문어볶음과 돔베고기, 고등어구이, 보말국까지 8만원인데, 4인 가족이라면 세트메뉴를 먹어도 좋겠네요.

 

밑반찬에 나오는 종류들

정갈하게 잘 나옵니다.

 

우리는 돌문어볶음 중자와 해물뚝배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돌문어볶음이 나왔습니다.

들깻잎이 덮여 있고, 그 아래 소면 하나는 기본으로 나오네요.

 

냄새만 맡아도 불향이 진하게 느껴져 빨리 먹고 싶어 지네요. 

 

홍합 껍데기를 분리하고 향긋한 깻잎과 소면, 돌문어를 열심히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돌문어 외에 홍합 등이 들어있어 불향도 나지만 바다내음도 진하게 느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깻잎에 홍합과 돌문어를 싸서 먹으니 정말 끝내주네요.

맛있는 양념과 불향이 어우러져 돌문어볶음이 맛있는 집으로 소문날만한 것 같습니다.

 

 

문어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고요.

보기엔 매우 맵게 보이지만, 적당히 매워 나중에 밥도 넣어 비벼먹으면 됩니다.

 

해물뚝베기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홍합과 꽃게, 딱새우 등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데요.

 

개인적으로 해물뚝배기보다는 돌문어볶음이 훨씬 나았네요.
소금바치 순이네에서는 무조건 돌문어볶음을 먹어봐야 합니다.ㅎㅎ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우도와 가까이 있으니, 해맞이 해안로를 지나가면 들러 보세요.

돌문어볶음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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