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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고성 동해일출명소, 천학정 풍경과 교암리해수욕장(교암해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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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행, 천학정 풍경과 교암리해수욕장(교암해변) 풍경

 

 

청간정 가까운 곳에 또 다른 관동 8경이면서 고성 8경에 지정되어 있는 천학정이 있습니다.

 

고성 가볼만한 곳, 청간정

 

 

고성에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가까운 곳에 고성 8경이 있다는데, 포기하고 그대로 갈 수는 없겠죠?

청간정과 청학정은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서의 일출은 가히 천하절경인 곳이라고 합니다.

청간정에서 바로보는 고운 모래사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천학정 앞 기암절벽은 저마다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성 명루, 청간정에 이은 두 번째 천학정과 교암리해수욕장(교암해변) 풍경을 담았습니다.

 

천학정은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교암해변 초입 자그마한 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속초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나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일출이나 일몰 후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은 곳이죠.

 

계단 몇 개만 올라가면 바로 늠름한 천학정 정자를 마주합니다.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뜻을 모아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벽이 없는 단층 건물로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천학정 모습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걸려있는데, 바다 쪽이라 볼 수는 없네요.

 

내부에는 ‘천학정기’와 ‘천학정 시판’이 걸려 있다고 하는데,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계셔서 주위 풍경만 담았습니다.

 

천학정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가 바라다보이고, 북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습니다.

능파대는 가보지 못했는데, 다음 고성 여행에서는 들러볼 생각입니다.

 

주위에는 100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옛 정취를 느끼게 해 주며 아름다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교암 방파제에 있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매혹적인 풍경입니다.

 

조금 떨어진 봉우리에서 찍은 천학정 모습

소나무 숲이 울창하긴 하네요.

 

우측 멀리 보이는 곳이 천학정과 함께 고성 8경, 관동 8경에 속하는 청간정이 있는 곳입니다.

청간정, 천학정, 이름이 자꾸 헷갈리네요.ㅎㅎ

 

교암항 방파제

 

작아 보이는 교암리해수욕장이 소나무 숲 사이로 살짝 보입니다.

교암해변을 구경하러 내려갔습니다.

 

천학정 아래에 자리한 베짱이 문어국밥집

마침 저녁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들어갔는데 영업시간이 마감되어 먹지는 못했습니다.

 

 

영업시간이 09:00~19:00인데 마지막 주문은 18:30까지

6시 반이 넘어가니 종료를 칼같이 해서 아쉬웠습니다.

 

연예인들도 다녀간 것으로 보이는 계단 벽

 

창밖으로 보이는 교암항 방파제

 

아쉬운 발걸음을 교암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교암해변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1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금강산 제1 해수욕장으로 교암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며,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 질이 좋으며, 스킨스쿠버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교암항

 

천학정이 있는 소나무숲 그리고 오렌지색이 유독 도드라진 건물은 베짱이 문어국밥집입니다.

 

천학정이 생각보다 산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네요.

 

문암항과 능파대가 있는 곳의 풍경입니다.

 

능파대는 육계도를 이루는 암석해안 상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 군락이라는데요.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능파대의 이름은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고 합니다.

 

 

육계도는 모래더미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섬을 말하며, 타포니는 암석의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리킵니다.

.

교암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오랫동안 서 있을 수가 없더군요.

 

마을 양쪽으로 개천이 흘러 다리가 2개 있고, 마을 앞바다에는 바위가 많아 교암이라 불렸다고 전해집니다.

교암항은 예전부터 어업이 발달했던 지역으로 동해안에서 청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라네요.

 

고성 해안은 암반지대가 많아 물이 깨끗해서 시야가 좋고, 수중 기암절벽과 해초 산호, 문어, 방어떼 등 어류도 다양한다고 합니다.

수중지형이 천차만별이어서 국내 다이버들에게 소문난 곳이며 이곳 교암해변이 스킨수크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100년 수목 소나무 숲의 고성 일출명소이면서 동해 일출명소인 천학정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풍경입니다.

 

가까이 교암해변도 있으니 같이 둘러보면 되고요.

교암해변(교암해수욕장) 인근으로 능파대를 비롯하여 천학정, 청간정 등 볼거리가 많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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