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돈의문박물관마을 맛집, 강남면옥 정동점의 시원한 냉면
6월의 하늘은 벌써 따갑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경무대를 관람하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오후 5시가 다 된 시각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정동사거리를 바라보니 강남면옥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여름엔 역시 시원한 냉면이 최고입니다.
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서대문 맛집, 강남면옥 정동직영점에서 냉면을 먹은 후기입니다.
강남면옥은 정동 사거리, 돈의문 박물관마을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영업시간은 11:00~22:00이며,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하고 있습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발렛주차도 가능합니다.
강남면옥은 1997년 창립하여 24년째 영업하는 프랜차이즈인데요.
서울과 경기도에 지점과 직영점이 14개 정도 있는 듯합니다.
마켁컬리에서 갈비찜과 만둣국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남면옥 바로 맞은편은 돈의문 박물관마을입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볼만 하답니다.
강남면옥 정동점 내부에서 바라보이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부 매장이 무척 넓은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강남면옥 메뉴
회냉면이 11,00원, 물/비빔냉면이 10,000원, 섞어냉면(회냉+비냉) 11,000원
갈비탕 13,000원, 만두국 9,500원, 갈비찜이 45,000~69,000원입니다.
가격은 다소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식당이라 비싼 편입니다.
강남면옥의 시그니처는 함흥냉면과 갈비찜이랍니다.
한식집이면서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우리 식구는 섞어냉면 한 개와 물냉면 2개를 주문했습니다.
생수와 육수로 일단 목을 축이고 있으니 금세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냉면집에서 육수는 그 집의 음식 맛을 좌우하는데, 역시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반찬은 무생채 달랑 하나인데,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했네요.
물냉면
강남면옥의 냉면은 매우 가늘고 쫄깃한 식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얇은 면의 전통 함흥식 냉면으로 소고기를 고아 만든 육수와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진 원조 함흥냉면입니다.
섞어냉면은 함흥지방 향토음식의 하나로 신선한 가자미나 홍어를 회로 떠서 양념하여 변위에 얹어 먹는데요.
매콤하면서 맛있는 회냉면이랍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딸아이가 거의 다 먹었답니다.ㅎㅎ
식초와 겨자를 적당량 넣어 먹으면 여름엔 최고의 한 끼가 되는 듯합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포만감으로 나오게 됩니다.
서대문, 정동 사거리에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오시면 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강남면옥 정동점에서 냉면 드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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