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풍경
퇴근길에 내려야 할 지하철역인 영등포구청역을 지나쳐 다음 정류장인 양평역에서 내렸습니다.
집이 두 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거리상으로는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번화가인 영등포구청역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평역 인근에는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이 있는데요.
양평유수지에 체육공원과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아이들 놀이터와 산팩하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랍니다.
오랜만에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을 걷고 싶어 이동했네요.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유수지란 홍수를 대비해 우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자연적 혹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저수지를 말하는데요.
수량을 조절하여 홍수 피해를 줄이고 농사에 필요한 물을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위에 공원과 운동장을 조상한 곳이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입니다.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에는 다목적광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조깅용 트랙 등이 있고, 반려견쉼터, 생태연못, 생태학습장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양평유수지 생태체육공원 안내도
우수와 오수 합류식 하수관 수질개선을 위한 지하저류조 설치 후 생태체육공원을 조성했으며, 2019년에 4차로 조성했습니다.
양평유수지 모습
다목적광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조깅용 트랙으로 구성된 운동장 모습
유수지 위에 바닥을 만들고 도로와 인도를 만들기 위한 기둥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양평유수지 체육공원 모습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생태연목
생태학습장과 생태연못 위에는 논에 벼가 심어져 있어서 농촌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생태학습장의 시골풍경 모형들
도심 속 벼농사를 하는 논을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며칠 후 훈동도 할겸 다시 방문해서 양평유수지 체육공원 트랙을 걸으러 갔습니다.
나무터널이 야간에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생태공원의 조형물에두 불빛이 비치고 있는 모습
무더운 여름밤에도 벼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지요....
동네에 이런 생태체육공원이 있으니 좋네요.
가끔 가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신록이 무성해지니 더욱 멋진 생태공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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