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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남자가 사랑할 때

by 휴식같은 친구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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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남자가 사랑할 때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극장에서 영화 본 지가 2년은 넘은 듯합니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 영화를 보곤 하는데 우연히 황정민과 한혜진이 주연으로 연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영화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영화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사랑이라고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사채업자의 사랑이야기인데요.

진부한 소재이지만 황정민과 한혜진의 연기와 진한 로맨스가 그리울 때 한 번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대부업체 직원과 채무자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ㅎㅎ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후기를 적는데,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개봉일 2014년 1월 22일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한동욱

등급 15세 이상

누적관객 198만명

출연 황정민, 한혜진, 남일우, 곽도원, 남일우,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 등

상영시간 120분

 

남자가 사랑할 때 줄거리

 

마흔이 넘도록 장가도 못간 채 결혼한 형네 집에 얹혀사는 사채업자 한태일.

어느날, 그는 40년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사랑이라는 걸 하게 된다.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가 모자라자 사채까지 끌어쓰게 된 은행원 주호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것이다.

 

이후 일분일초라도 더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던 태일은 나름대로 머리를 굴렸다.

자신과 한번 데이트를 해줄 때마다 빚을 삭감해주겠다는 엄청난 제안을 해온 것.

 

하지만 호정에게 태일은 사채 문제만 해결되면 두 번 다시 상종하고 싶지 않은 귀찮은 사람일 뿐이었다.

태일 역시 오기가 생겨 계속 쫓아다니기 시작했고 그러자 호정도 잠시 사채문제는 잊어두고 그와 어울린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하지만 친구이자 사채업 고용주인 두철의 꼬임에 넘어가버리면서 애정전선은 틀어지게 된다.

(위키백과에서 가져옴)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옴)

 

 '남자가 사랑할 때'는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멜로드라마로 거친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이 뒤늦게 첫사랑에 빠지는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멜로 영화가 대부분 해피엔딩이 없듯이 이 영화 역시 가슴아픈 엔딩으로 영화를 본 후 오랫동안 되뇌게 되는 작품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최근 중국에서 리메이크작으로 '담낭인연애시'로 만들어져 대만에서 4주 연속 1위를 하며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을 일으켜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까지 기록했습니다.

이후 중국 내 100개 도시 12,000여 개의 극장에서 개봉한 것으로도 알려진 영화입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완성은 이문세의 명곡인 '기억이란 사랑보다'라는 노래로 완성이 됩니다.

 

영화 엔딩씬에 나오는 음악으로 주인공의 애절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듯하네요.

함께 했던 기억이 사랑보다 더 슬프다고 이야기하는 노랫말까지 영화 내용과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엔딩씬에 나오는 이문세의 노래 '기억이란 사랑보다' 직접 들어보세요.

유튜브에서 가져왔습니다.

 

영화 속의 황정민(태일 역)은 사채업자의 난폭한 연기를 그에 걸맞게 소화를 했고, 사랑에 대한 몰입, 그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연기까지 소화해 낸 걸 보면 역시 황정민 영화는 믿고 볼 수 있는 영화인 듯합니다.

한혜진(소정 역) 또한 황정민 연기까지는 아닌 듯하지만 무난하게 남자들이 여자에게 반할 만한 요소를 가진 이미지로 캐릭터를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영화 속 황정민의 형으로 나오는 곽도원(영일 역)의 능청스럽고 원초적인(?) 연기는 멜로 영화의 흥행을 도울 수 있는 감초연기를 수행하기도 하네요.

그가 연기한 영일은 아내 미영(김혜은)과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며, 칠순 아버지를 모시고 딸 송지, 전과자 동생 태일(황정민)까지 골칫덩어리 가족들을 데리고 사는 가장이자, 욱하기를 잘하고 성격 급한 것만 동생과 똑 닮은, 동네에서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정감 가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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