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호수공원/김포호수공원 나들이
김포시는 전국적으로 세종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도시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 나타난 현상입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구래동, 양촌읍 양곡리 일대를 개발하여 조성한 신도시로 노무현 정부시절 서울의 부동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추진한 2기 신도시사업으로 인천 검단, 화성 동탄, 평택 고덕, 수원 광교, 성남 판교, 송파 위례, 양주 회천/옥정, 파주 운정 등 수도권 10개 지역으로 진행된 곳입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 세대수가 무려 56,000여 가구라고 합니다.
한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만든 공원도 3개가 있는데요.
지난번에 딸 친구와 함께 한강신도시 3대 공원 중 하나인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 가서 배드민턴 치면서 즐기다 왔습니다.
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 숲 사이에 조성한 인공호수라고 합니다.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김포에는 한강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조성한 3대 공원이 있습니다.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야생조류생태공원, 김포한강호수공원 등이죠.
김포 가볼만한곳, 김포에코센터 &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두 곳은 이미 방문한 곳이라 이번에 가보지 않은 김포호수공원에 들린 것입니다.
김포호수공원 안내도
장미원과 야외무대, 피크닉존, 전망데크, 꽃마당, 수변테라스, 인라인장, 초화원, 바닥분수, 전망파고라 등 볼거리가 가득해 산책이 재밌는 곳이네요.
김포한강신도시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김포호수공원에는 산책로 주변에 트릭아트가 꾸며져 있습니다.
공중부양 횡단보도, 호수공원 입체글자, 물고기, 나비 등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김포호수공원 전경
호수공원 중앙에는 시간에 맞게 분수가 나오고 있고, 호수 주변의 고층 아파트들이 둘러싸인 모습입니다.
마침 김포호수공원엔 분수가 가동되고 있네요.
김포한강신도시호수공원은 예전엔 음악분수로 가동을 하다가 코로나로 음악분수는 멎어 있는 듯합니다.
아니면 저녁에 가동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6월부터 9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분수쇼를 선보이며,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바닥분수를 함께 운영,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와 분수쇼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두가 즐기는 호수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포호수공원 장미원에는 여름장미가 가득 피어 있습니다.
장미원 모습
김포호수공원 장미원 옆에는 두 번째 장미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네요.
지난해에 1단계 장미원 조성공사가 끝났고, 금년에 2단계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면적보다 거의 2배 가까운 면적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장미원으로서 인기가 많아질 듯합니다.
호수공원 가운데에 정자가 있어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확산 우려로 정자 접근은 막아둔 상태입니다.
입구에는 온갖 여름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호수공원 분수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김포호수공원 정자
초화원 모습
한여름 폭염은 이제 지나간 듯해서 한낮에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해졌습니다.
딸아이와 친구는 배드민턴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역시 신도시에 살면 이런 좋은 공원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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